제주한라병원 김성수 병원장이 9일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수산분야 정책보험의 육성·발전과 사업 확산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해서다.
제주한라병원은 어선원 및 어선재해보상보험법에서 지정한 요양기관이다. 재해 어선원들에 대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의료기술을 제공해 재해 어선원들이 조기에 회복시키고 있다.
또 수협중앙회와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 어업인 의료지원 활동도 벌이고 있다. 게다가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협약을 맺어 해경의 구조구급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도서지역 및 해상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원격화상진료시스템과 헬기장을 운용하는 등 어선원 및 어업종사자를 위한 의료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을 인정 받아 이번에 표창을 받고 있다.
김 병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어업종사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 활동을 더욱 강화해 해양수산발전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