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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제주도지사가 한·중FTA 제9차 협상이 이뤄지고 있는 중국 서안으로 갔다.

 

제주도에 따르면 우근민 지사는 한국협상단과의 사전 약속 아래 협상장인 중국 서섬성 서안으로 1박2일 일정으로 6일 출발했다.

 

우 지사의 이번 출장은 직접 협상단에게 제주도의 1차 산업에 대해 협상과정에서 더 심혈을 기울려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서다. 특히 제주 중요 농·수산물 11개 품목에 대해 제주도민의 요구하는 양허제외품목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함이다.

 

이번 9차 협상에서는 초민감 품목에 대한 양허안과 상대방에 대한 양허·개방 요구안을 교환하기로 돼 있다.

 

우 지사는 이날 오후 5시에 협상장인 중국서안 힐튼호텔 2층 신목청에서 한국 측 협상팀 관계관들과 별도의 간담회 시간을 갖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우태희(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실장) 협상단 수석대표와 조수정 과장, 김재준 팀장, 농림축산식품부 김수일 팀장 등 정부 측 4명과 우근민 지사, 김해용 제주도 국제관계자문대사, 제주도 김충의 과장 등 4명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 우 지사는 ▶감귤류를 포함한 제주지역 특화 11개 품목 협상품목(양허제외) 절충 ▶동식물검역규정(SPS) 특정지역이 아닌 국가 단위 제한건의 ▶중국어선의 불법어업 문제 우선해결 ▶제주농어업인들의 피해 최소화 등 충족할 수 있는 건의내용 반영 등이다.

 

고복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사전에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한·중 FTA는 도민들의 관심이 크고 우리도 만의 문제가 아니라 타 지자체와도 품목 간의 경쟁 및 중국과 정부의 입장 등 연관이 돼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방문 결과는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 설명하는 기회를 갖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중 FTA 제9차 협상은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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