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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관리단 집계, 지난해 1년간 292만명 '사상 최대치' 기록
8개 항로 중 제주~목포 노선이 주도..."주 5일제 정착 주효, 올핸 300만명 이상"

 

제주뱃길 이용객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더니 300만명에 육박했다.

 

부산지방해양한만청 제주해양관리단은 3일 제주와 뭍지방을 오가는 9개 항로 연안 여객선의 지난해 수송 실적을 집계한 결과 2012년 대비 6% 상승한 291만936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다.

 

2002년 88만6158명에 이어 2003년 103만8552명을 기록하더니 10년 만에 3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지난해 제주기점 항로별 통계를 보면 제주~목포 노선이 71만 3003명, 완도 노선은 53만 1843명, 노력항 노선은 39만 8512명, 녹동항 노선은 19만 747명,  인천 노선은 11만 8718명, 우수영 노선은 11만 250명, 삼천포 노선은 8만 5765명, 부산 노선은 8만 2624명이었다. 

 

제주~목포로 노선이 가장 많은 수송실적을 기록, 가장 붐비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목포노선 수송실적은 2002년 23만7144명에서 2005년 46만9754명, 2008년 61만3954명, 2010년 70만5809명, 2012년에는 76만1651명으로 최근 10여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기점 여객선 이용객은 2011년 280만 7643명에서 2012년 2% 하락한 274만 6394명이었다. 그러나 지난해는 이보다 6% 늘어난 291만9362명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우수영항로 취항과 인천항로 증선, 부산항로 재취항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뱃길 이용객 증가는 주 5일 근무제 정착으로 주말을 이용한 한라산 등반객 증가가 주효한 이유 때문인 거승로 풀이되고 있다. 또 가족단위 관광객 증가와 제주의 국내·외 인지도 증가 등도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해양관리단 허영삼 선원해사팀장은 “올해는 뱃길 이용객이 더 늘어 연간 이용객이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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