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회 신임 회장 선출에 조경철(53) 현 강정마을회 부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강동균 회장은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강정마을회에 따르면 29일 오후 5시까지 실시된 입후보자 응모에 조 부회장이 단독으로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 부회장이 차기 회장에 오를 가능성이 커 보인다.
강정마을회 회장 선출은 30일 오후 7시 30분에 치러질 예정이다.
현 강 회장은 2007년 7월 선출돼 현재까지 해군기지반대 활동을 이끌어 왔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