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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셋째 이상 자녀에 대한 교육비 지원이 내년부터 확대된다. 총 63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내년도 제주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도내 2643명에 대한 수학여행비 8억9100여만원과 3659명에 대한 수련활동비 1억2760만원을 포함, 10억1865만원의 다자녀 현장체험학습비 예산을 통과시켰다.

더불어 넷째 이상 고등학생 462명의 학교급식비 2억2000여만원도 통과됐다.

도내 다자녀가정의 세 번째 이상 학생들에게 수학여행비는 고등학생과 특수교육대상자의 경우 35만원, 중학생은 30만원, 초등학생은 6만5000원이 지원된다.

수련활동비의 경우 고등학생 2만5000원, 중학생 4만5000원, 초등학생 3만5000원, 특수교육대상자 3만2000원씩 전액 지원된다.

올해 셋째 이상 학생들의 수련활동비로 1인당 2만원씩 모두 6374만원이 지원된 것과 비교하면 16배의 예산이 증액됐다.

이처럼 다자녀 학생에 대한 지원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이석문 교육의원이 발의한 ‘제주도교육청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 경감 문제가 공론화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교육위 심사를 통과한 예산은 오는 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와 13일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석문 의원은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평균 출산율이 1.297명으로 OECD 국가 평균 출산율 1.7명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이라며 “다자녀 지원 정책은 복지 측면에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절체절명의 위기의식을 가지고 추진해야 할 사안이라는 점에서 다자녀 학생의 교육비 지원을 위한 조례는 출선 장려 정책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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