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항으로 입항하려던 어선이 좌초됐다. 하지만 승선원 7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밤 10시 10분 쯤 제주시 한림읍 신창포구 남서쪽 약 1km 갯바위에 전남 여수선적 39톤 저인망 어선인 A호가 좌초돼 해경에 구조요청을 했다.
제주해경은 구조요청 즉시 122구조대 및 50톤급 경비함정을 현지에 보내 선장 조모씨(57세, 전남 여수시)등 7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어선 좌초후 우려됐던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은 선장 조씨 등 관련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