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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37.9%…신당 지지 이유"기존 정당 실망 42%, 새 정당 기대감 34%"

[Joins=머니투데이]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였다. 민주당과의 격차도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KOSI(한국사회여론연구소, 대표 김갑수)가 지난 26일 실시한 정기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철수 신당 창당시 지지 정당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새누리당이 37.9%, 안철수 신당 27.3%, 민주당 12.1%, 통합진보당 1.1%, 정의당 0.3% 순으로 나타났다. 직전인 지난 1일 조사에 비해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각각 1.0%포인트, 1.2%포인트 하락한 반면, 신당은 1.8%포인트 지지율이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전화조사 RDD 방식(가구전화 50% + 휴대폰 50%)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7%P, 응답률은 10.8%이다.

 

안철수 신당에 대한 지지도는 호남권(50.4%), 30대(43.8%), 대학재학 이상(33.3%), 화이트칼라(37.2%) 및 학생(34.5%), 국정운영 부정평가층(51.3%), 민주당 지지층(48.6%), 진보성향층(51.7%)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안철수 신당에 대한 지지 이유로는 '현재 지지하는 정당에 대한 실망 때문에'라는 답변이 41.6%로 가장 많았고, '새로운 정당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가 34.1%, '안철수 의원이 마음에 들어서‘가 12.4%, '신당이 추구하는 이념과 성향을 지지하기 때문에'가 11.3% 였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에 대한 실망 때문이라는 응답은 수도권(44.3%), 30대(44.7%), 화이트칼라(49.4%), 민주당 지지층(46.5%), 진보성향층(43.5%)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새로운 정당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는 응답은 호남권(48.0%), 50대(42.4%)를 중심으로 비교적 높았다.

 

안철수 신당의 이념적 성향에 대해 '진보'가 44.2%(진보 19.2% + 중도진보 22.9%)로 가장 많았고, '중도'18.4%, '보수' 16.0%(보수 4.0% + 중도보수 12.0%) 순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중도진보 22.9%, 진보 19.2%, 중도 18.4%, 중도보수 12.0%, 보수 4.0% 순이었다.

 

안철수 신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후보를 낼 경우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영향 있을 것'이라는 응답이 63.0%(매우 14.3% + 어느 정도 48.7%)로 '영향 없을 것'이라는 응답 33.5%(전혀 3.8% + 별로 29.7%)에 비해 두배 가까이 높았다.

 

지방선거에서 안철수 신당의 성과에 대한 예상은 ‘민주당과 비슷한 수준의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응답이 36.6%로 가장 높았고, ‘민주당보다 작은 성과를 거둘 것이다’는 34.9%, ‘민주당보다 큰 성과를 거둘 것이다’ 20.3% 순이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안철수 신당 노선에 대해서는 ‘독자행보를 펼쳐야 한다’는 응답이 54.5%로 ‘민주당 등 야당과 연대해야 한다’는 응답 34.0%에 비해 20.5%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평가는 56.4%, 부정평가가 34%로 나타나 지난 1일 조사결과에 비해 긍정평가가 3.1%포인트 하락했다.

 

<이 기사는 제이누리와 조인스닷컴의 기사제휴 협약에 따라 싣는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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