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다음 달 1일자 정기 임원인사에서 강석희 CJ(주)경영지원총괄 겸 CJ E&M 대표이사를 변동식 CJ오쇼핑 공동대표와 함께 그룹 총괄부사장에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
강석희 신임 총괄부사장은 제주시 출신으로 제주일고와 제주대를 졸업,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을 전공했다.
강 부사장은 1988년 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 영업사원으로 입사해 종합병원 영업부장, 마케팅실장을 역임했다. CJ제일제당의 대표 상품인 ‘컨디션’ CF 사내 모델로 활약하기도 했다.
2004년 CJ미디어로 자리를 옮긴 후 케이블TV 시장에서 시청률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2005년 CJ미디어 대표이사, 2009년 CJ CGV 대표이사, 2010년 CJ제일제당으로 복귀해 제약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