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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피해와 가해 경험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3월25일부터 4월30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두 6만8301명을 대상으로 ‘201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학교폭력 피해를 당해봤다는 학생은 1398명으로 지난해 2차(2012년 8월27일~10월12일) 조사 때 5160명보다 약 4배나 줄었다. 또 학교폭력 가해 응답율은 올해 772명(1.3%)으로 지난해 2618명(4.3%)보다 약 3배 감소했다.

 

유형별 응답 현황을 보면 ‘언어폭력 피해’가 1029건(73.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집단 따돌림 및 괴롭힘(443건, 31.7%)’, ‘신체폭력(411건, 29.4%)’, ‘금품갈취(392건, 28.0%)’, '강제적 심부름(253건, 18.1%)’, ‘사이버(휴대전환) 괴롭힘(226건, 16.2%)’, ‘강제추행 및 성폭력(110건, 7.9%)’ 등 순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집단 따돌림 및 괴롭힘’, ‘신체폭행’, ‘사이버 괴롭힘’ 등의 수는 증가했다. 반면 ‘언어폭력’ ‘강제적 심부름’, ‘금품갈취’ 등은 줄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조직화 되고 은밀해지기 쉬운 유형의 폭력은 증가하고 쉽게 드러나는 유형의 폭력은 감소하는 추세”라며 “학교폭력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한 현장 적합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즐겁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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