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에는 평년보다 무더위가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의 최근 3개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다음 달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후반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대체로 기온은 평년(26℃)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240~310㎜)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다음 달 상순에는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온은 평년(24℃)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103~153㎜)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순에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지만 일시적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해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26℃)보다 높지만 강수량은 평년(69~90㎜)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하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국지적으로 비도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27℃)보다 높지만 강수량은 평년(67~68㎜)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8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27℃)과 비슷하지만 강수량은 평년(263~292㎜)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9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온은 평년(23~24℃)보다 높겠지만 강수량은 평년(197~222㎜)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