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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평가 'E등급' 최하위...이사장 평가는 'D'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지난해 경영성적 평가결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최하위의 낙제점을 받았다. 결국 기관장 경고를 받는 수모를 안았다.

기획재정부는 18일 111개 공공기관, 96명의 기관장을 대상으로 한 '201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기관 경영평가에서 JDC를 비롯해 대한석탄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석유공사 등 공기업 4곳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 기관 3곳이 최하위인 'E등급'의 최악 점수표를 받았다.

JDC의 경우 지난해 면세점 매출 부진으로 계량지표 점수가 전년에 비해 하락했기 때문이다.

기관별로는 A등급 16개, B등급 40개, C등급 39개, D등급 9개, E등급 7개 등이다.

기관장 평가에서도 JDC는 간신히 'E등급'을 면했으나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수력원자력(주)와 더불어 'D등급' 평가를 받았다. E등급은 2명, D등급은 16명이었다.

기획재정부는 기관장 평가에서 E등급을 받은 대한석탄공사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2명에 대해서는 해임을 건의하고, D등급을 받은 JDC 등 16개 기관장에 대해서는 경고조치를 내렸다.

 

JDC는 감사 평가에선 그나마 나은 B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25개 공기업중 상위 16개 기관 안에 드는 기록이다.

기재부는 이번 평가의 특징과 관련해 “정부지침에 위반 또는 도덕적 해이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관은 해당사실이 평가에 엄중 반영됐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경영평가급 지급시 차등을 두기로 했다. 등급 A~C를 받은 기관은 평가 결과에 따라 월 기본급 0~300%의 성과급(경영평가급)이 차등 지급된다. 반면 D나 E등급을 받은 기관, 기관장, 감사에는 성과급이 원칙적으로 지급되지 않는다.

기재부는 이번 경영평가 결과를 국회와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경영컨설팅 등으로 우수사례를 전파하기로 했다.

한편 JDC가 면세점 매출부진으로 최하위 등급평가를 받으면서 새로 취임한 김한욱 이사장의 경우 면세점 매출 증대 등의 절대적 과제를 떠안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공공기관의 경영실적을 평가해 그 결과를 임원인사나 직원 경영평가급 등에 반영하고 있다. 교수, 회계사 등 민간전문가 159명으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은 3개월에 걸친 조사를 바탕으로 111개의 공공기관에 대해 S등급부터 E등급까지 6개 등급으로 나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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