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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설암산악회 원정대, 8000m급 가셔브룸 I·II봉 연속 등정

 

제주 산사나이들이 2개의 히말라야 고봉 등정에 나선다.

 

(사)대한산악연맹 제주도연맹 한국설암산악회는 창립 41주년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8000m급 히말라야 고봉 등정길에 오른다.

 

이번 ‘2013 한라에서 가셔브룸 I·II봉으로 가는 한국설암원정대’는 파키스탄 카라코람발토르산군 가셔브룸 I·II봉 정상에 도전한다.

 

8068m의 가셔브룸 I봉 북서릉을 통해 올라간다. 원정대는 이어 곧바로 8035m의 가셔브룸 II봉 남릉으로 오르게 된다.

 

 

원정대는 단장에 김대봉, 원정대장에 이창백, 등반대장에 고경만, 장비·수송에 이경융, 식량·통신에 김영룡, 행정에 김형우씨 등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모두 에베레스트, K2, 맥킨리 등 세계 유수의 고봉을 오른 전문 산악인들이다.

 

원정대는 오는 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8일 제주를 떠난다. 원정길에 오른 원정대는 오는 8월 8일 귀환하게 된다.

 

이창백 원정대장은 “많은 어려움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훈련했다”며 “히말라야원정은 ‘1등 2등도 중요하지 않다’, ‘어떠한 대가도 바라지 않는다’, ‘오직 극한의 상황에 자신을 내던지고 극복하면서 스스로 희열을 느낄 뿐’이라는 마음으로 원정에 나서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자기에게 주어진 규범 하에서 극한적인 위험을 찾아 살아가야 하는 것이 인간의 사명이라면, 하늘마저 지쳐 끝난 히말라야 고봉 앞에서 보잘 것 없는 인간에게 한계를 요구하는 자연에 맞서서 온갖 시련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것이 산악정신이고 이것이 바로 한국설암산악회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등정 외에도 오지학교 자매결연 및 지원, 제주도 세계자연유산 홍보, 제주화산섬 및 용암동굴 유네스코 지정 6주년 기념, 제주 세계환경 수도 조성 기원, 2014년 전국체전 성공 기원 등의 염원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설암산악회는 1972년 창립했다. 지역 산악회 가운데 꾸준히 히말라야 고봉 등반대를 꾸려 도전하는 전문산악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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