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전국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남녀고용평등 유공’ 관련공적을 심사해 개인 15명, 우수기업 20개사에게 정부 포상을 주고 있다.
이번 수상은 제주지역 기업과 제주도에 기반을 둔 공공기관으로서는 처음이다.
박재모 부장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JDC 면세사업단 영업처장으로 근무하면서 고객 유치와 수익창출과 함께 여성근로자의 일자리도 늘릴 수 있는 방안으로 가족친화 운영·관리를 했다. 또 기존 공항 면세점을 두 배 규모로 확장할 당시에도 설계와 공사를 총괄 담당했다.
이를 통해 매장 내 ▶임산부 전용휴게실 ▶모유수유를 위한 시설 ▶외부 판매직원 직원휴게실 및 사무공간 확보 ▶모성보호 도우미 제도 확대 운영 ▶여직원 전문분야별 역량 교육 강화 등 판매현장 여성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에 적극적이었다.
게다가 확장 전 699명(전체의 84%)이었던 여성근로자를 확장 후 970명(97%)으로 늘리고 매장 환경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그는 특히 관광개발학 박사, 부동산 개발 및 사업성분석 전문가로서 그동안 휴양형 주거단지 조성사업 완료, 서귀포미항 1단계 및 새연교 준공 등 JDC 주요 개발사업 및 투자유치 현장에도 많은 성과를 냈다.
기획조정실 기획부장, 면세점 영업처장을 거쳐 현재는 내년 상반기 개관을 준비 중인 항공우주박물관 관리·운영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각종 도내·외 공공사업분야 자문 및 심의위원, 제주대 휴양형 MICE 산학협력위원 등 대외적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수상을 계기로 JDC는 가족친화 우수기업(08년·보건부)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09·지경부),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 국무총리표창(10년·보건부), 노사문화 우수기업(11년·고용부)의 수상 실적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