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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테크, 철도테마파크 사업 제시…절대보전지역 등 난관 많아

 

한국철도공사 계열사인 코레일테크(주)가 성산포 내수 공유수면에 궤도를 이용한 철도테마파크 사업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사업지역이 절대보전지역 등 환경보호구역이어서 사업이 가능할지 주목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코레일테크가 4.5km에 이르는 레일을 설치해 레일바이크 사업을 하겠다는 의사를 지난 13일 제시했다고 밝혔다. 부대시설로 매표서와 정류장 3곳, 포토존 등이 있다. 사업비는 1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계열사인 코레일관광과 제주관광공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에서 코레일테크가 관광공사에 이 같은 사업안에 협조해 줄 것을 부탁한 것이다.

 

관광공사는 현재 도입가능 여부에 대해 법률적 검토에 들어갔다. 또 주민의견 수렴에도 곧 들어갈 방침이다.

 

그러나 사업 제안지역은 제주특별법상 절대보전지역이다. 게다가 성산 도시계획상 보전녹지지역이고 공유수면이다. 개발사업시행 승인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때문에 관광공사는 성산읍 오조리·고성리·성산리 등 3개 마을의 지도자 등과의 사전 조율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측이 필요성을 느낀다면 구체적으로 추진방향을 설정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박용모 관광개발사업단장은 “코레일테크는 성산일출봉과 철도관광 상품을 접목시켜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관광명소 조성, 먹을거리·즐길거리 제공,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소득증대를 도모한다는 복안”이라고 밝혔다.

 

박 단장은 “코레일테크는 성산지역이 성산일출봉과 연계된 주변 관광 상품, 숙박·편의시설, 특화먹거리, 체험관광요소 등의 부족해 주변 환경개선의 필요하다고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성산일출봉 방문객은 약 292만4000명이다. 최근 관광트렌드가 보는 관광에서 체험관광으로 바뀌고 있다. 해안절경과 더불어 개발된다면 경쟁력 있는 아이템”이라고 견해를 내비쳤다.

 

그러나 사업 추진은 주민동의도 필요하지만 절대보전지역이어서 이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등 제주도의회 동의도 필요하다. 때문에 사업추진이 정상적으로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기타 레일바이크 사업은 제주시 구좌읍 상도리 공동목장에 상도리 마을 주민 참여 사업으로 현재 1개소가 조성 중에 있다. 타 시·도 지역은 강원도 정선, 삼척, 섬진강 지역 등 10여개 곳에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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