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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홍해삼 양식산업 발전 5개년 계획’ 수립·추진

제주도가 홍해삼 양식산업 1,000억 원 시대를 위해 ‘홍해삼 양식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을 확정, 추진한다.

 

제주도는 중국의 홍해삼 수요가 급증하고 박근혜 정부의 양식섬 조성사업과 연계해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발전계획의 주요 정책방향은 제주 홍해삼을 조수입 1000억 원의 양식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량생산체제 기반 마련 및 중화권 수출 거점기지화 구축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우선 ‘홍해삼 대량생산 체제 구축’을 위해 제1단계 사업으로 올해 우도 홍해삼 양식섬 조성과 우량종묘생산 및 중간육성체제를 확립해 나간다. 2단계 사업으로 도내 마을어장 60개소를 활용해 대규모 바다양식 및 육상양식장을 조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대규모 바다양식단지 조성사업 80억 원 ▶중간 육성장 시설 40억 원 ▶우도홍해삼 양식섬 조성사업 30억 원 등 홍해삼 양식단지조성에 총 347억 원을 투자한다.

 

도는 또 ‘중화권 수출거점 기반 구축’을 위해 HACCP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건해삼 유통가공 기반을 확충하고 명품브랜드화와 홍보마케팅을 통해 대 중화권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와 함께 연관 산업을 융합한 홍해삼 클러스터를 구성하는 등 시너지 효과도 창출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 아래 ▶수출용 가공유통산업 육성 20억 원 ▶홍해삼 클러스터 구성 12억 원 ▶수출홍보마케팅 4억 원 등 중화권 수출거점화 구축에 총 38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도는 연관 산업의 생산유발효과로 홍해삼 바다양식을 통해 잠수어업인 신규 소득창출 1000억 원, 홍해삼 종묘생산 증대(방류위주에서 대량 계획생산으로 6000만 마리)로 300억 원, 홍해삼 가공제품 중화권 5000만 불 수출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도가 홍해삼 산업에 전망을 밝게 보는 것은 최근 해삼 최대 소비지인 중국이 해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자국 내 생산량으로는 수요를 충당할 수 없어 주변국으로부터 부족분을 수입 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 양홍식 특화양식 담당은 “홍해삼은 친환경 양식에 적합하고 중국이라는 거대한 수출시장이 있기 때문에 민선5기 도정 수출목표 1조원을 달성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중국 내 해삼 연간 소비량 약 120만 톤에 달한다. 중국 내 생산량은 27만여 톤으로 소비량의 약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해삼 생산량 1945톤이며 이중 제주는 100톤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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