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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정방·천지동 일원 약 4.3km, 국내 작가 40여명 ...문화예술디자인 거리 조성

 

제주 서귀포시에 사람의 숲·집·바다·길이 펼쳐졌다. 행복프로젝트 유토피아로(UTOPIA-RO)가 만들어진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2012마을미술프로젝트추진위원회와 서귀포시가 주관하는 유토피아로는 서귀포시 송산·정방·천지동 일원 약 4.3km에 지붕 없는 미술관의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人숲·人집·人바다·人길 이라는 사람 중심의 소주제로 입체·설치·부조벽화·아트하우스 등 43점의 작품과 프로그램을 추진해 서귀포의 신비로움을 예술로 부각시키고 있다.

 

14억5000만원(국비 5억원·지방비 9억5000만원)을 투자해 지난해 3월부터 13개월간에 걸쳐 이뤄졌다. 국내 작가 40여명이 참여로 진행된 것이다.

 

‘人숲’ 권역은 샛기정공원 입구에서부터 칠십리 시공원 일원에 꾸며졌다.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제주의 숲을 모티브로 인간과 자연, 문화가 어우러지는 육체적·정신적 안식처로서의 숲을 주제로 12점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人집’ 권역은 서귀포포구에서 천지연로 일원에 만들어졌다. 삶의 터전으로서의 집을 주제로 11점의 작품이 이뤄졌다.

 

‘人바다’ 권역은 자구리 해안 일원이다. 새로운 인간의 꿈의 원천으로서의 바다를 주제로 ‘게와 아이들’을 스케치하고 있는 이중섭 손의 모습을 구현한 조형화 작품 등 4개 작품이 설치됐다.

 

‘人길’ 권역은 소암로에서 이중섭거리 일원이다. 예향이 흐르는 곳으로 사람이 만들고 시간이 완성시킨 문화적 소통의 길을 주제로 13개의 작품 설치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서귀포시는 12일 서귀포시 이중섭 문화의 거리에서 ‘2012마을미술프로젝트-행복프로젝트 유토피아로’ 오프닝 행사를 연다.

 

서귀포시 김태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추진된 행복프로젝트 사업은 생활공간을 공공미술로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권을 신장시킴으로써 인구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작가의 산책길·유토피아로·문화예술디자인시장 등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문화·생태·환경의 정체성 등을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개발 활용해 누구나 머물고 싶은 문화예술의 메카로 육성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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