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2단계 시설’ 설계를 공모를 9일 공고한다. 당선자에게는 기본·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2단계 시설은 탐방안내소·전망대·스카이워크의 3종으로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산1번지 일원의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내에 건축될 예정이다. 탐방안내소는 연면적 500㎡로 지상 2층, 전망대는 연면적 200㎡로 고도 15m이하, 스카이워크는 연장 200m로 건립될 예정이다.
도내에 건축사사무소를 등록한 자이면 누구나 공모가 가능하다. 19일까지 응모신청서를 교부하고 현장설명을 거쳐 6월 20일까지 작품접수를 마감한다.
당선작 발표는 6월 28일 이뤄진다.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을 부여한다.
한편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은 ‘제주도-JDC-(사)곶자왈공유화재단’이 곶자왈 지역의 보전뿐만 아니라 교육과 학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대정읍 신평리 일원 약 155만㎡의 곶자왈 지역에 탐방안내소·생태탐방로 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공원사업이다.
올해 2단계 시설의 설계를 완료하고 2015년까지 모든 공원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