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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제65주기 제주 4·3사건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일간지 한겨레 신문은 1일 “박근혜 대통령이 제주 4·3사건 위령제에 참석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한겨레는 지난달 31일 청와대 관계자와 통화 내용을 밝히며 이 같이 보도했다. 통화에서는 “‘지금까지 (청와대 안에서) 4·3에 대해 무슨 이야기가 논의되거나 이야기되는 걸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했다.

 

위령제를 사흘 앞둔 이날까지도 아무런 논의도 없다는 것은 위령제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한겨레의 분석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당내 경선 당시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했고 10월 제주방문에서 ‘4·3은 현대사의 비극으로 4·3희생자와 가족들이 겪은 아픔을 치유하는 길에 저와 새누리당이 앞장 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대선후보였던 지난해 12월11일 제주유세에서는 4.3추모기념일 지정을 공약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한겨레는 “박 대통령은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공언했고 그 첫 단추가 위령제 참석이라는 점에서 유족 등이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4·3 피해자 유족회와 제주도의회 등은 최근 “박근혜 정부의 4·3 문제 해결의 출발점은 박 대통령이 위령제에 참석해 유족과 도민들을 위로하는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후보 때 약속한 사항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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