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안연구공동체 신임 원장에 강봉수 제주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특히 ‘김현돈 학술상’이 제정돼 제주지역 학생들의 학업도 지원하게 된다.
또 초대 연구원장을 지낸 고(故) 김현돈 교수의 실천적인 삶을 기리기 위해 제주지역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김현돈 학술상’ 제정도 추진키로 했다.
제주대안연은 ▶내년 지방선거 정책 활동의 일환으로 ‘A4 한 장의 제주미래’ 정책자료 모음사업 ▶제주지역 20~30 청년 연구네트워크 형성 ▶제주도 공공성 강화 정책 대응 ▶제주지역 인권 기존조례제정을 위한 연대활동 ▶지역 사회적 경제 자원조사 등을 위한 사회적 경제연구센터 신설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매해 추진돼 온 인문학 강좌와 관련, 상반기 ‘영화와 건축 이야기’, 강봉수 교수와 함께하는 ‘도덕경’ 강좌에 이어 하반기에는 제주를 주제 한 인문학 콘서트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함께 꿈꾸는 제주’를 추진하고 제주 사회적 경제네트워크(준) 사무국 역할을 맡아 오는 29일 본격적인 출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한편 제주대안연구공동체는 이날 총회에서 한살림 제주 생활협동조합과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