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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가 올해 등록금을 학년별로 동결 또는 인하했다. 

 

제주대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와 학부모들로 구성된 기성회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균 0.39% 인하 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3학년인 경우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4학년은 1.7% 인하된다.

 

등록금 인하에 따라 약 9억원의 국가장학금(Ⅱ유형)을 더 확보하게 돼 실질등록금은 2.51% 낮추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대는 올해 등록금 인하와 소득분위별 국가장학금(Ⅰ유형) 확대 등으로 ‘장학금을 통한 반값 등록금 실현’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대학원인 경우 등록금이 지난해에 비해 3%가 인상된다.

 

제주대 측은 “대학원 운영경비와 장학금 확충 등을 위해 최근 3년간 평균 물가인상률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제주대 등록금은 수업료와 기성회비 등 명목등록금에서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을 뺀 실질등록금 기준으로 재학생 1만명 이상 4년제 대학 94곳 중 91위를 기록해 전국 최저수준을 보인바 있다. 또 9개 거점국립대 중 등록금이 가장 저렴하며 4년제 사립대의 절반 수준이다.

 

허향진 총장은 “ 학부모들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고 정부의 등록금 부담 완화정책을 적극 수용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등록금 인하로 재정적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꼭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재정투자를 하고 교육역량강화사업 등 국책사업을 적극 유치해 재정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등록금을 동결했다. 지난해에는 등록금을 5.7% 인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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