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최저기준과 초과조례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는 헌법과 지방자치법 제22조에 따라 '법령의 범위 안에서' 제정되어야 한다. 특히 국민의 권리제한과 의무부과, 벌칙을 제정할 경우에는 법령의 구체적인 위임이 있어야 한다. 이 원칙은 국민의 권리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헌법 제37조에 의한 법률 유보의 원칙이다. 다만, 예외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국가의 기준보다 엄격하게 정할 수 있는 분야는 환경 분야에 한하여 허용되며 별도로 국가의 법령이 명시적으로 허용되어야 한다. 이 원칙은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세계적인 추세에 따른 것이다. 미국 연방 수질보호법(the Federal Clean Water Act)은 수질을 보호하기 위하여 연방의 기준보다 주(州) 법률이 더욱 엄격하게 기준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환경정책기본법 제12조 제3항은 '국가의 환경기준'보다 시도의 '조례'로 엄격한 '지역 환경기준'을 정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출허용기준(대기환경보전법)', '방류수질기준(하수도법)', '방류수질기준(가축분뇨
이중처벌(double jeopardy) 근거가 돼버린 제주특별법 헌법 제13조 제1항은 '동일한 행위'에 대하여 이중으로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원칙이다. 형사 처벌에 적용되는 원칙이라 할지라도 '동일한 행위'에 대하여 '과태료'를 이중으로 부과한다면 이 원칙에 위반된다고 할 수 있다. 제주특별법 제266조 제2항은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 제40조 제2항에서 '이양된 권한에 따른 과태료의 부과 징수'에 대하여 '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한 사항을 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한 규정에 따른 것이다. 제주특별법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 제266조(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특례) ①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제11조 제2항에 따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권한은 도지사의 권한으로 한다. ②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제7조제2항, 제8조제2항, 제10조제2항,
빼먹은 규정 제주특별법 제270조 제1항은 '농어촌 지역'을 정의하고 있다. 그런데 '농촌'을 정의하고 있으면서도 '어촌'의 정의 규정은 빼먹어 버렸다. '수산업 어촌발전 기본법' 제3조 제6호에 의하면 '어촌'은 읍면 전 지역과 동의 일부 지역 중에서 '하천 호수 또는 바다에 인접하여 있거나 어항의 배후에 있는 지역 중 주로 수산업으로 생활하는 지역'으로 정의된다. 제주특별법 농업 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제270조(농어촌지역의 지정에 관한 특례) ①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지역(이하 '농어촌 지역'이라 한다)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 「농어촌정비법」, 「어촌·어항법」,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및 그 밖의 다른 법령을 적용할 때에 농촌·농어촌·어촌 및 농산어촌으로 본다. 1. 읍·면의 전지역 2. 동의 지역 중 「국토의 계획
제멋대로 특별법 특별법은 다른 일반 법률에 비하여 특별하여야 특별법이라 할 수 있다. 일반 법률에 이미 규정되어 시행되는 상태에서는 특별한 예외(특례)가 아니라면 특별성은 상실된다. 제주특별법 제326조는 '영유아보육법 제23조 제1항에 따른 보건복지부장관의 권한은 도지사의 권한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중앙행정기관의 장의 권한을 도지사에게 이양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영유아보육법 제23조 제1항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어린이집 원장에 대한 보수교육' 권한이다. 이 권한은 이미 영유아보육법시행령 제26조 제1호에 의하여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에 대한 보수교육'은 이미 시도지사에게 위임이 되었다. 제주특별법 영유아보육법 제326조(영유아보육에 관한 특례) ① 영유아보육법 제23조 제1항에 따른 보건복지부장관의 권한은 도지사의 권한으로 한다. ② 「영유아보육법」 제6조제3항, 제7조제4항, 제11조제3항, 제13조제3항, 제14조제3항, 제15조, 제17조제5항, 제19조제2항, 제23조제5항, 제24조제1항ㆍ제4항, 제25조제1항 단서, 같은
명확성의 원칙 헌법재판소는 '명확성 원칙은 기본권을 제한하는 법규범의 내용은 명확하여야 한다는 헌법상의 원칙인 바, 만일 법규범의 의미내용이 불확실하다면 법적 안정성과 예측가능성을 확보할 수 없고 법집행 당국의 자의적인 법해석과 집행을 가능하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판결한 바 있다(헌재 2011.9.29. 선고 2010헌마68 결정). 제주특별법 제320조 제1항은 '국민건강증진법 제8조제4항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한 사항은 도 조례로 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주특별법 국민건강증진법 제320조(국민건강 증진에 관한 특례) ① 국민건강증진법 제8조제4항, 제9조제4항 및 제19조제4항에서 대통령령 또는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한 사항은 도조례로 정할 수 있다. 제8조(금연 및 절주운동 등) ④「주세법」에 의하여 주류제조의 면허를 받은 자 또는 주류를 수입하여 판매하는 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주류의 판매용 용기에 과다한 음주는 건강에 해롭다는 내용과 임신 중 음주는 태아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내용의 경고 문구를 표기하여야 한다.
제주특별법 제61조 제1항은 제주특별자치도 소속 공무원 정원의 100분의 5의 범위 내에서 국가와 제주특별자치도 간 인사교류와 파견 근거를 규정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속 공무원 정원은 6164명이며 정원의 100분의 5(5%)는 308명이다. 제주특별법 제61조(국가와 제주자치도 간 인사교류 및 파견) ① 도지사는 자치행정 수행능력의 향상과 소속 공무원의 능력 개발을 위하여 소속 공무원 정수의 100분의 5의 범위에서 다른 지방자치단체, 국가기관, 공공단체, 국외 행정기관 및 그 밖의 기관의 장과 협의를 한 뒤에 인사교류를 하도록 하여야 한다. 308명이라면 도 본청이나 시청의 국(局) 서너개를 조직할 수 있으며, 도 의회(131명) 혹은 자치경찰단(151명) 공무원 정원보다 두 배 이상 압도하는 숫자이다. 읍사무소를 5개 정도 조직할 수 있는 인원이다. 그러나 공무원의 교육과 파견을 뺀 다른 기관과의 1:1 교류는 극히 드물다. 그런데도 308명을 파견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조직 운영에 문제가 없다면 잉여인력이라는 얘기이다. 제주특별법 제62조 제3항은 인재개발원장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여 운영할
'제주특별법'이 제정될 당시에 '지방자치법' 제22조 단서 규정을 극복할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 규정은 헌법 제37조가 선언하는 법률유보의 원칙에 따른 것이다. 이 원칙에 따라 주민의 권리제한이나 의무 부과 혹은 벌칙을 정하려면 국회가 제정하는 '법률'로만 가능하며, 조례에 위임하려면 반드시 '구체적으로 범위를 정하여' 위임하여야 한다. 그러함에도 '법률'의 위임이 없이 제주특별자치도의 '조례'로 '주민의 권리제한 또는 의무부과, 벌칙'을 정할 수 있도록 시도하였으나 무산되었다. 헌법 지방자치법 제37조 ② 국민의 모든 자유와 권리는 국가안전보장·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으며, 제한하는 경우에도 자유와 권리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할 수 없다. 제22조(조례) 지방자치단체는 법령의 범위 안에서 그 사무에 관하여 조례를 제정할 수 있다. 다만, 주민의 권리 제한 또는 의무 부과에 관한 사항이나 벌칙을 정할 때에는 법률의 위임이 있어야 한
<제이누리>는 지역의 현안에 대해 문제점을 진단해 해법을 제시하는 솔루션 저널리즘(solution journalism)을 추구합니다. ‘제주특별법’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의 약칭으로 고도의 자치권과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추구하기 위한 제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설계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법률적인 구조적 결함에도 불구하고 주민의 삶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면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는 다 할 수 있으며, 극소수의 공무원을 제외한 주민 대부분이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없다면 문제입니다. 제주특별법은 전문 481개의 조문으로 복잡하게 구성되어 각 조항마다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며 그 문제점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특별법’은 특별법이라 할지라도 헌법이 요구하는 체계적 정당성 원리에 따라야 하며 법률 간에 서로 배치되거나 모순돼서는 안됩니다. 그러한 점에서 ‘제주특별법’을 진단해 진정한 제주의 미래를 설계해 나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며 독자 여러분의 많은 의견바랍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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