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했던 새누리당 김중식 예비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했다. 동시에 그는 당내 경쟁을 벌였던 허용진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중식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보다 나은 후보에게 기회를 주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며 예비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지난해 12월17일 예비후보 등록 후 선거판을 누빈지 50여일 만이다. 그는 사퇴와 동시에 곧바로 허용진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사퇴의 변을 밝힌 뒤 자신의 소회를 담은 자작시 ‘다른 길로 꿈을!’을 낭독하기도 했다. ‘여유롭다’는 뜻의 ‘노고록캠프’라 명명한 자신의 캠프를 빗대 새품종 감귤을 내놨지만 탱자로 알아보는 듯해 아쉽지만 한라봉 감귤순과 결합한다는 뜻을 담았다. 이날 사퇴한 김 예비후보와 허 예비후보는 여러 모로 지지층이 겹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예비후보가 서호동, 허 예비후보가 호근동 출신으로 이웃한 마을인데다 같은 초·중·고교(남주고)를 다닌 선·후배 사이다. 서귀포 지역
4·13 총선에서 제주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장정애 예비후보가 새누리당행을 선택했다. 국민의당 입당을 저울질 하던 그였지만 돌연 국민의당이 이 선거구에 후보를 내자 “공당에 걸맞지 않은 구태를 답습했다”며 반발하던 터였다. 결국 새누리당 당내 후보들과 공천경쟁에 가세,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고 현역 의원과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 장정애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제주도당 사무실을 방문해 입당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장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10시30분 새누리당 제주도당사를 방문, 입당신청서를 제출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깨끗한 정치신인 장정애가 새누리당의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입당의 변을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약자를 위한 정치, 도민이 주인 되는 정치를 실현하고자 출마했지만 지난 한 달여간 지역구 곳곳을 다니며 도민들을 직접 만나 보니 야당의 12년 독주를 막고 제주를 새롭게 부흥시키는 새 인물에 대한 도민 열망이 크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도의 발전은 3합(合), 즉, 중앙정부, 제주도정, 그리고 집권 여당 국회의원 3자가 균형을 가
▲ 왼쪽부터 강창일 제주시갑 예비후보, 김우남 제주시을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와 제주시 을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의미 있는 변화가 감지됐다. 더불어민주의 1위 고지 사수는 여전했지만 새누리 군단의 추격전이 매섭다. 국민의당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미미했다. 게다가 정치신인 또는 총선 새인물들의 활약상은 거셌다. 4·13 총선을 맞아 <제이누리>를 포함, 시사제주와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헤드라인제주 등 인터넷언론 5사와 KCTV제주방송 등 6사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살펴 본 내용이다. <제이누리> 등 언론 6사는 4일 제주시 갑 선거구와 제주시 을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더민주 현재 1위, 하지만 맹추격하는 새누리=내리 3선의 고지를 사수했던 더민주의 전선은 아직 강고했다. 하지만 새누리의 진군 행렬이 맹위다. 도무지 향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판세다. ▲ (좌) 강창수 예비후보 (우) 오영훈 예비후보. 제주 갑 선거구의 전체 후보를 대상으로 한 지지도 조사에서 1위는 더
▲ 제주시 갑 지지후보. 제20대 총선을 두달 앞둔 여론조사에서 제주갑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과 새누리당 강창수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13 총선을 맞아 <제이누리>를 포함, 시사제주와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헤드라인제주 등 인터넷언론 5사와 KCTV제주방송 등 6사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먼저 현역 4선 고지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강창일 의원과 예비후보로 등록한 각 당의 후보를 로테이션 방식(매 질문 때마다 예시 변경)으로 단순 지지도를 물어본 결과 강창일 의원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13.7%, 새누리당 강창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10.1%였다. 1, 2위 격차는 있지만 오차범위로 접전양상이다. 그 다음으로는 새누리당 양치석(8.1%) 새누리당 양창윤(7.1%), 더불어 민주당 박희수(5.8%), 새누리당 신방식(5.7%), 국민의당 장성철(2.1%), 새누리당 김용철(1.6%), 무소속 장정애(0.7%), 무소속 현용식(0.3%)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
▲ 제주시 을 선거구 후보 지지도. 제20대 총선을 두달 앞둔 여론 조사에서 제주시 동부권역인 제주 을 선거구에선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의원과 같은 당 오영훈 후보,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였다. 4·13 총선을 맞아 <제이누리>를 포함, 시사제주와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헤드라인제주 등 인터넷언론 5사와 KCTV제주방송 등 6사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먼저 현역 4선 고지에 도전하는 김우남 후보와 각 당의 후보를 로테이션 방식(매 질문 때마다 예시 변경)으로 단순 지지도를 물어본 결과 제주 을 유권자들은 지지하는 후보로 13.4%가 더불어 민주당 김우남, 10.6%가 더불어 민주당 오영훈, 9.2%가 새누리당 부상일 이라고 응답했다. 오차 범위(8.8%) 내 접전 양상이다. 다음으로는 새누리당 현덕규(6.8%), 새누리당 이연봉(5.2%), 새누리당 한철용(4.8%), 국민의 당 오수용(3.8%), 새누리당 차주홍(0.8%)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잘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45.4%나
설 연휴를 앞둔 시점 이번 총선의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4일) 오후 5시 공개된다. 제주도내 3개 선거구 총선 예비후보가 사실상 확정되고 난 이후 첫 여론조사 결과다. 당초 오후 7시 공개 예정이었지만 보안 등의 문제가 제기돼 시간을 앞당겼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공정보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KCTV제주방송을 비롯한 <제이누리>와 시사제주,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헤드라인제주 등 인터넷언론 5사 등 6개 언론사는 지난 주알과 이번 주초 제1차 공동여론조사를 벌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했다. ▲ 왼쪽부터 강창수, 강창일, 김용철, 박희수, 신방식, 양창윤, 양치석, 장성철, 장정애, 현용식 제주시 갑 선거구 예비후보.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설 연휴를 앞둔 시점 제주도민의 민심을 알아볼 수 있는 첫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또 향후 정당별로 벌어질 경선판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돼 각 후보진영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조사는 또 기존 여·야 양강 대결구도가 고착화되는 시점에서 제3당인 국민의당이 출현, ‘3당 구도’의 첫 여론조사여서 결과가 주목된다. ▲ 왼쪽부터 김우남, 부상일
제주도가 허가를 받고서도 오랫동안 공사를 하지 않거나 아예 착공조차 못했던 8건의 건축물 허가 사업장에 대해 건축허가를 취소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도는 10만㎡ 이상인 관광사업, 온천개발사업, 관광개발사업과 관광지 및 관광단지 조성사업 등에 대한 건축인허가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까지 허가된 187건 중 건축허가를 받고 착공하지 않거나 착공을 한 후 장기 중단된 관광지내 건축물 11건에 대해 미착공 사유 및 관리실태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이를 토대로 골조공사 중 일시 공사가 중단된 2건과 공사를 재개한 1건 등 3건을 제외한 8건에 대해 행정절차법에 따른 관련 절차를 거쳐 지난 18일 청문에 나섰다. 그 결과 3건은 건축주가 건축허가 취소가 무방하다는 의견을 제출했고, 나머지 5건은 착공의지를 표명했지만 현재까지 착공하지 않은 상태다. 허가 취소된 건축물은 서귀포시 색달동 롯데리조트 1동, 조천읍 선흘리 동물테마파크 숙박시설 1동, 구좌읍 행원리 한국폴로컨트리클럽 숙박시설 1동, 김녕리 세인트포 리조트 숙박시설 1동, 애월읍 하가리 풍산 드림랜드 숙박시설 및 문화집회시설 3곳, 구좌읍 송당리 세프라인월드 근린생활시설 등이다. 건축허가가 취소된
▲ 옛 탐라대 부지 전경 제주도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수산대학 유치전에 나섰다. 국내에서 5파전이 예상된다. 제주도는 1일 해양수산부가 세계수산대학 유치에 앞서 전국공모에 나서 이에 맞춰 유치신청서를 냈다고 1일 밝혔다. 대학은 양식기술·수산자원관리·수산사회과학 등 3개 학부 학사와 박사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FAO회원국 연구자를 대상으로 전과정을 영어로 강의하고, 연간 100명의 석사과정과 10명의 박사과정을 배출한다. 개교예정일은 2017년 7월이다. 도는 도의회 5명, 제주대 3명, 제주발전연구원 1명, 수산단체 5명, 행정 1명등 15명이 참여하는 유치위원회를 구성,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대학운영자금은 운영비 35억원을 도가 1차로 지원하고, 유관기관의 출자 또는 후원금 모집방식으로 대학발전기금 연 10억원, 10년간 100억원을 조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시설의 경우 본관은 옛 탐라대학교를 매입해 무상으로 쓰도록 할 계획이다. 연구시설은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과 제주대 해양과학연구소를 쓰도록 협의가 이뤄졌다. 대학이 설립된 후 FAO 세계수산대학설치 특별법이 마련되면 도는 지원조례를 제정해 행&midd
총성 없는 여론전쟁의 서막의 올랐다. 4·13 총선고지를 향한 본격적인 진지 확보전이다. 4·13 총선 첫 분수령이다. 언론사들이 일제히 설연휴를 앞둔 여론조사 결과 발표를 앞둬 각 후보 캠프마다 총력 대응전에 들어갔다. 선거 초반 여론조사 결과로 지지층을 과시, 다가올 경선은 물론 본선 경쟁구도에 이르기 까지 일찌감치 기선을 잡고자 사활을 건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 KCTV제주방송과 <제이누리>를 비롯한 시사제주,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헤드라인제주 등 인터넷언론 5사 등 6개 언론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제1차 공동 여론조사에 들어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 3개 선거구별로 각 후보별 단순 지지도와 정당별 후보 적합도 등을 묻는다. 여론조사 결과는 오는 2월4일 오후 7시 각 언론사별로 일제히 공개한다. 이어 5일엔 원희룡 도정의 직무수행 평가결과도 발표한다. <제이누리> 등 언론 6사는 이미 지난 28일 ‘4.13총선 공정보도 협약’을 체결, ‘소중한 한표! 제주의 미래!’를 이번 총선 보도 슬로건으로 확정, 공동 정책토론회 등에 나서기로 했
제주출신 배우 김부선(55)씨가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자신의 SNS 공간을 통해서다. 그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선에서 가장 섹시하고 건강한 정당을 만들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제주에서 고교를 나와 곧바로 충무로에 진출, 1980년대 ‘애마부인’이란 농도 짙은 영상물에 처음 이름을 올리며 배우의 길을 걸었던 인물이다. 1983년 '여자가 밤을 두려워하랴'로 데뷔, 이후 다수의 영상작에서 눈길을 끄는 연기력을 과시했다. 출마에 따른 그의 공약은 “반값 관리비와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동 아파트 정원을 만들겠다"는 것. 한때 ‘난방열사’로 불리며 ‘비리 관리비’ 실태를 고발했던 그는 “비리 없는 투명한 관리비 회계를 홈페이지를 만들어 실시간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단 소속정당은 없다. 더욱이 아직 구체적인 출마 지역구도 확인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정식 후보등록 계획이 알려지지 않아 실제 총선에 직접 뛰어들 것인지에 대해선 의문부호인 상태다. 김씨는 지난달 31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뱅크와의
풍력발전지구 후보지로 행원리(육상), 평대·한동리, 월정·행원리, 표선·세화2·하천리(이상 해상) 등 총 4곳이 선정됐다. 제주에너지공사는 29일 오후 6시 풍력발전지구 지정 후보지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에너지공사는 공공주도 풍력자원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14일부터 12월30일까지 풍력발전지구 지정 후보지 공모를 시행했다. 육상 3개 지구(덕수리, 대흘2리, 행원리)와 해상 4개 지구(평대·한동리, 월정·행원리, 하도리, 표선·세화2·하천리)가 풍력발전지구 지정을 신청했다. 에너지공사는 실무중심의 전문가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구성,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심사 결과 육상은 행원리지구가 단독으로, 해상은 하도리를 뺀 나머지 3개 지구가 풍력발전지구 지정을 위한 적격 후보지로 선정됐다. 선정된 후보지 중 육상 행원리 지구는 인근 지역공동체들과 향토기업이 참여해 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이행한다. 또 해상 3개 지구 중 2곳(평대·한동리, 표선·세화2·하천리)
▲ 28일 오후 제주시 종합경기장에서 전기자동차 퍼레이드가 개최된 가운데 행사에 참가한 전기차 100여대가 줄을 맞춰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제주도가 올해 1000억원을 투입해 전기차 4000대를 보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정부 보급물량의 50%다. 1대당 구매 지원금은 정부 1200만원, 도 700만원 등 총 1900만원이다. 충전기는 1기 당 400만원 등 전국 최고수준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에 따라 2월 초순께 공모계획을 확정하고, 전기차 제작사별로 공모신청을 받기로 했다. 올해는 현대 자동차에서도 처음으로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와는 달리 전기차 보급으로 도내 차량증가를 줄이기 위해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을 폐차하거나 도외지역으로 반출하는 도민에게 우선 보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전기차는 이미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가격도 더 할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이륜차 100대도 시범적으로 보급하게 된다. 도는 충전인프라 설치도 확대하기로 했다. 가정용 충전기와 공공급속 및 민간충전기 등 급속 115기를 포함해 총 4217기의 충전기를 설치하고, 전기차와 충전기 사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콜센터를 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