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제주특별자치도지사협회(회장 고태언)가 지난 7일 신체적 불편함과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활동을 대정읍에서 벌였다. 이날 행사는 콘크리트 외벽 및 천장이 부식해 집안으로 빗물이 새는 집을 대상으로 수리를 했다. 한편, 혐의회 임원들은 집안 내부 도배, 장판 및 싱크대 교체, 천장 보수작업, 집안 외벽 공사 등을 지원했다.
제주대학교 WISE제주지역센터(센터장 지영흔)는 오는 12일 샤인빌리조트 팜파스홀에서 '2011 멘토링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WISE제주지역센터가 지난 10년을 정리하고 멘티와 멘토가 미래에 대한 비전을 나눌 수 있는 멘토링 자리이다. 이날 지난 10년 동안 활동하면서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 제주양채류RIS사업단이 전북임실치즈RIS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주대학교 제주양채류RIS사업단(단장 임상빈)과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임실치즈RIS사업단은 지난 7일 제주대학교에서 교류회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업단 운영에 관한 정보 교환 및 상호협력, ▲세미나 및 워크숍 등 정보교류 행사 협력, ▲참여기업의 문제해결을 위한 상호노력, ▲인력교류 및 현장교육에 긴밀한 협조관계 유지 등의 노력을 하기로 했다. 제주양채류 RIS사업단은 올해 지식경제부 지정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돼 청정제주산 양채류의 고부가산업육성을 위해 도내외 유관기관들과 업무협력체결 등 네트워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오는 10일 실시되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시험장주변 교통혼잡을 방지하기위해 교통관리대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교통경찰관, 모범운전자 등 550여명이 시험장 2km이내 주요교차로와 이동로에서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통해 수험생 탑승차량과 대중교통은 우선적으로 통행시킬 방침이다. 또한, 수험표를 잃어버리거나 다른 시험장을 들어설 경우 긴급 후송할 수 있도록 교통순찰차와 싸이카를 대기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듣기평가 시간대에는 시험장 주변의 소음을 유발하는 공사장, 싸이렌, 차량경적 등은 사용치 못하도록 할 예정이다.
제주해군기지 건설반대 1인시위를 벌이던 시민운동가들이 경찰에 연행됐다. 8일 제주해군기지반대강정마을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제10차 국제 군축비확산회의’가 열리고 있는 제주신라호텔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시민운동가 송강호씨와 최성희씨, 강모씨가 연행됐다. 또, 이날 오전에는 제주해군기지사업단에서 항의를 하던 박모씨가 연행되는 등 이날 모두 4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연행된 송씨 등 3명은 군축회의를 하는 마당에 제주해군기지 건설은 부당하다며 1인 시위를 벌이다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우리나라와 유엔 아태평화군축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0차 국제 군축비확산회의'가 열리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술에취해 홧김에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윤모(45)씨를 붙잡았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30분께 제주시 일도2동 소재 모 소주방에서 술을 주문하는 과정에서 다른자리에서 술을 마시던 성모(50)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민 군복합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건설공사 현장 내부에 무단 침입한 혐의(경법죄처벌법위반)로 이모씨(33, 경기도) 등 4명을 붙잡았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등 4명은 지난 7일 오수 4시 48분께 제주해군기지건설 공사현장 내부에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경범죄처분을 내리고 석방했다.
제주대학교의 열린 문화강좌인 '제주대문화광장'이 오는 9일 오후2시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장단 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귀에 익숙한 합장곡을 중심으로 지휘자가 곡에 대한 설명도 하게 된다. 서귀포합창단은 1987년 창단해 지금까지 모두 44차례 정기연주회와 280여회의 특별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
제주해양경찰서가 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수입산 김장 재료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 기간에 ▲외국산 절임배추와 젓갈류 등의 국내산 둔갑·유통 행위, ▲외국산 소금의 국내산 둔갑·유통행위, ▲제재염 제조과정에서 외국산 소금 첨가 및 국내산 표시 행위,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제주해경은 단속기간 동안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단속을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중단하라는 노동해방선봉대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국 50여개 노동단체와 정당 등으로 구성된 ‘노동해방선봉대’가 제주해군기지 건설 중단 촉구하며 전국적인 투쟁을 선포했다. 2011노동해방선봉대, 민주노총 제주본부, 제주노동전선, 사노위 제주위원회(준), 전국노동자회 제주위원회, 진보신당 제주도당, 사회당 제주도당(준)이 7일 오후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정문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이명박 정권이 1000여명의 서울경찰까지 동원해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강정마을 주민들을 구속하고 무차별 연행·폭행하고 있다. 정부가 제주도민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노동해방선봉대가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의사를 밝히며 행진하고 있다. 이어 “해군기지 건설반대 투쟁은 강정마을 주민들만의 투쟁이 아니다”라며 “노동해방선봉대 첫 투쟁일정을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투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쟁일정을 소개했다. 이들은 우선 7일 오후 제주시 벤처마루 앞에서 노동해방선봉대와 제주지역 6개 단체가 결의대회를 개최키로 했
한국인 신분증을 이용해 비자없이 도외로 이탈하려던 베트남 여성이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6일 오전 6시께 제주에 입국했다가 여객선을 타고 사증없이 도외로 이탈하려던 혐의(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 )로 베트남 여성 후인(4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후인씨는 지난 5일 오전 6시께 호치민발 제주행 직항 전세기를 이용해 제주로 입국해 베트남 혼인귀화자인 김모(30)씨 부부에게서 한국인 신분증을 빌려 사증 없이 완도로 가려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베트남인 후인씨와 알선책으로 붙잡힌 김씨 부부등을 상대로 이탈 경위와 다른 알선행위의 여죄여부를 수사해나갈 방침이다. 법무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과 국정원 등은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입국심사를 강화, 비자없이 제주에 들어왔다가 다른지방으로 이탈을 돕는 국내 브로커들을 사전 차단하는 외사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내국인 출입이 제한된 더호텔 카지노에서 집기류 소유권을 주장하며 퇴거요구를 받고도 불응한 혐의(퇴거 불응)로 전 경영진 대표 기모(48.서울)씨 등 6명을 현장에서 붙잡아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 경영진 대표와 투자자, 변호사 등은 6일 오후 더호텔 카지노 영업장에서 30여분 간 집기류 소유권을 주장하다가 카지노 보안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한편 제주지방법원은 지난달 전 경영진에 대해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