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도서관은 30일까지 한라도서관 전시실에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제주도지부와 공동으로 '6․25 바로 알리기' 판넬(만화) 전시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6․25참전유공자회에서 자체 제작한 '6․25 바로 알리기' 만화작품 27점이 전시된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6․25참전유공자회 제주도지부에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전시작품을 설명해주는 자리도 마련했다. 6․25참전유공자회는 "6․25전쟁의 진실이 왜곡되고 잊혀져 가는 현 시점에서 6․25전쟁의 역사적 진실을 전후세대에게 알리고 다시는 이 땅에 6․25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알리고자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수요일은 휴관일로 쉰다. 문의: 한라도서관 운영팀(064-710-8632)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자연 1-1 (1968년), 산수 6-1(1968년) 전시패널 제주교육박물관이 다음달 3일까지 이동박물관 '1960년대 초등학교 교과서 속으로'를 서귀포시 이중섭거리에서 진행한다. 이번 이동박물관은 지난해 열린 '사진으로 보는 제주교육의 흐름' 사진 전시회에 이어 두 번째다. 교육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교과서 중 우리나라 제1, 2차 교육과정에서 사용했던 1960년대 초등학교 교과서 24점을 소개한다. 전시에서는 1960년대 초등학생들이 사용했던 국어, 산수, 사회, 자연, 음악, 미술, 실과, 보건, 체육 교과목의 교과서 대부분을 살펴볼 수 있다. 교과서의 표지와 삽화, 내용 등은 그 당시 교육의 가치관과 사회·문화상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제주교육박물관과 거리가 멀어 과거 교육 자료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서귀포시 지역에 교육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한 자리이기도 하다. 박물관 관계자는"제주교육박물관은 매년 개최하는 이동박물관을 통하여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 자료를 박물관 밖에서도 많은 대중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소라 자원보호를 위해 소라포획․채취금지 기간이 3개월 동안 운영된다. 제주도는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도내 마을어장 및 연안에서 소라 포획․채취를 전면 금지한다고 31일 밝혔다. 소라는 조간대에서 수심 20m까지 광범위하게 서식하며, 도내 잠수어업인들의 주 소득원으로써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되어 외화를 벌어들이는 효자 품목이다. 도는 소라자원 회복 및 보호를 위해 1991년부터 정부차원의 총허용어획량(TAC) 품목에 포함시켜 관리를 하고 있다. 총허용어획량(TAC)이란 개별어종에 대하여 연간 잡을 수 있는 어확량을 설정하여 그 한도 내에서만 어획을 허용하여 자원을 관리하는 제도다. 올해 제주도 소라 총허용어획량은 1415톤으로,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의 소라자원 생물학적 허용어획량(ABC)를 근거로 설정된다. 생물학적 허용어획량(ABC)이란 생물학적으로 자원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어획량의 최대치를 말한다. 어촌계별 배정은 전년도 생산실적을 감안하여 지구별수협에 배정하면 수협에서는 다시 어촌계별로 배정하여 채취하고 있다. 소라는 포획․채취금지 기간만 설정된 것이 아니라 각고 7cm이하의 소라
민선6기 원희룡 도정의 공약 실천을 평가하기 위한 도민평가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31일 오후2시 도청 4층 탐라홀에서 민선6기 도지사 공약 이행상황 평가와 함께 '제주 3․6․5 약속' 공약을 가꾸기 위해 도민평가단 54명을 위촉하고 제1차 예비회의를 열었다. 이번에 위촉된 도민평가단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모집을 담당해 만 19세 이상 도민 중에 성별․연령별․지역별을 고려, 무작위 추첨(ARS) 및 전화면접을 거쳐 선발했다. 연령별로 20대 5명, 30대 10명, 40대 15명, 50대 12명, 60대이상 12명이 선발됐다. 남성이 38명, 여성이 16명이다. 공약사업 도민평가단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다음달 14일까지 3회에 걸쳐 민선6기 도지사 공약사업 이행상황을 평가함은 물론 공약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가꾸기 위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토론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회의에서는 이광재 사무총장이 '매니페스토 운동과 도민평가단 운영'이란 주제로 평가단 교육을 했다. 평가단 분임 구성과 분임별로 공약사업에 대한 토론과 심의를 본격 시작했다. 제주도 관계자
제주도는 29일 오전 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올해 2분기 물가대책회의를 열고 관련단체 및 소관부서의 의견을 청취, 7월1일부터 항만하역요금을 전년보다 2.5% 올리기로 했다. 이 증가율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지만 지난 2013년 인상률 3.2% 보다는 0.7%포인트 낮다. 같은 기간 중앙정부에서 인가를 받는 전국 항만하역요금 인상률 2.9%보다 0.7%가 낮은 것이다. 도는 이 증가율에 대해 전국 항만하역요금과의 누적된 격차로 도내 항만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애로해소, 항만하역업체의 경영개선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올해도 도내 소비자 물가를 2.0% 이내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고, 물가대책소위원회의 심의 후 전체회의에서 다시 심의를 하는 2심제를 적용하는 등 지역 물가안정 대책에 나설 방침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 해상에서 6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께 제주시 이호해수욕장 옆 매립지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떠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신은 60대 전후 남성으로 해경서는 숨진 지 하루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머리에 타박상이 발견됐지만 흉기에 찔린 흔적 등 사망에 이르게 할 만한 큰 외상은 없다고 해경은 전했다. 6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의 키는 174㎝, 몸무게는 78㎏이다. 위에는 파란색 바람막이 점퍼와 노란색 반팔 티셔츠를, 아래에는 베이지색 면바지, 프로스펙스 상표 검정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제주해경서는 시신을 제주시내 영안실로 옮기고, 정확한 사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28일 제주 서귀포시 SK핀크스 비오토피아에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대표 모임이 열렸다.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를 의미하는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대표 모임이 28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SK핀크스 비오토피아에서 열렸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마련한 이날 모임은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아너 총대표인 최신원 경기공동모금회장(SKC회장), 이동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제주대표(사회복지법인 춘강 이사장), 전국 17개 시도 회원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다문화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쌩쌩무지개어린이기자단'도 이날 행사에 함께 했다. 회원들은 각 지역의 고액기부 활성화와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UWW(United Way Worldwide: 세계공동모금회) 자선라운드테이블'의 성공적인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UWW 자선라운드테이블'은 UWW 41개 회원국 대표들이 모여 사회 변화를 논하는 모임이다.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9월 서울에서 열린다. 최신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아너 소사이어티가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 벌써 회원수가 800명이 넘고 올해 말 1000
▲ 교사공무원 노동자 탄압저지 및 기본권쟁취를 위한 제주지역공동대책위원회는 2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의 '해직교사 조합원 자격 없다'는 결정에 대해 규탄하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해직교사 조합원 자격 없다'는 결정에 대해 제주 시민사회단체들이 강도 높게 규탄하고 나섰다. 제주도내 2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교사공무원 노동자 탄압저지 및 기본권쟁취를 위한 제주지역공동대책위원회'는 2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는 해고된 교사의 조합원 자격을 부인하고 있는 교원노조법 제2조에 대해 합헌이라고 결정해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려한다"고 비난했다. 공대위는 "한국의 노동인원 후퇴 상황을 우려하는 국제기구들은 이 사건을 주목해 왔었다"며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과 국제교원단체총연맹(EI)은 헌법재판소에 의견서를 제출해 고용노동부에 의한 일방적인 전교조 등록 취소 결정이 무효화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헌재는 이번 사건에 대해 공개 심리 한 번 없이 밀실에서 전격적으로 결정하고 말았다"며
▲ 제주신항 조감도 제주도의 신항 기본계획 구상을 놓고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이번엔 환경단체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제주환경운동연합이 계획 폐기를 요구하고 나섰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8일 성명을 통해 "제주도는 환경을 파괴하고 민생을 외면하는 크루즈신항 계획을 폐기하고 주민들에게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제주환경연합은 "이번 신항 계획은 제주도가 지역 어업인들과 어촌계 등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주민들은 물론 탑동 주변의 원도심 주민들과도 일체의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난데없이 깜짝 발표를 한 이유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제주도를 방문하는 일정에 맞춰 해수부의 제3차 항만기본계획 중 올해 상반기에 확정될 2016년 수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기 위함"이라며 "환경파괴와 어민들의 생존권, 원도심 재생 문제는 생각하지 않고 대규모 국세지원이 필요한 토목사업을 따오기 위해 정부 관료의 바지를 붙잡고 읍소하는 종속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환경연합은 "제주도 신항 계획의 근거로 제시한 '제주도사회협약위원회의 크루즈항만 건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30일 오전 8시 30분부터 교육지원청 대강당과 남광초등학교에서 '2015 소통과 공감의 제주시학생 토론마당'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57교 171명, 중학교 27교 81명, 총 252명의 학생과 심사위원 76명, 고등학교 학생 PA(진행도우미) 24명이 함께 참여한다. 순위를 가리기보다는 참여하고 즐기는 토론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지난해는 열심히 준비한 학교가 1라운드에서 탈락했을 때 더 이상 토론의 기회가 제공되지 않았고, 미리 논제가 제시되었을 때는 찬성을 뽑은 팀이 유리하다는 단점 등 토너먼트 형식이어서 아쉬움이 많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올해는 토론 논제를 예고하지 않고, 행사 장소에서 발표하며 일정 시간 자료 탐색 과정을 거치게 한 후 리그전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학교 참여 학생들이 세 번의 토론 예선을 거친 후, 도 대회 진출할 초 10팀, 중 8팀이 선발된다. 고등학교 PA들은 신고 토론동아리 학생들로 24개 토론장에서 토론의 사회를 맡으며 자원봉사자로서 초·중·고가 함께 토론으로 어우러지는 한마당의 축제를 만든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평소 학교에서의 토론 교육과 이번 토론마당을 통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와 공동으로 다음달 7일 오전 11시부터 제주시청 일대에서 '2015 JDC 지구촌축제 · 제9회 다민족문화제'를 연다. '사랑나눔, 문화의 벽을 허물다'가 슬로건이다. 도내 거주 외국인과 도민 간 상호 공존 문화의 확산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에서는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세계 음식전 ▲다문화 공연 및 전통의상 체험 ▲지구촌 요리 ▲노래경연 ▲DJ Party ▲거리 퍼포먼스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셔츠 그림그리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등 세계 문화체험, 공연 및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 앞서 12시 30분부터 1시까지 한라체육관에서부터 시청까지 지구촌퍼레이드가 열린다. ▲ 지난해 JDC 지구촌축제 모습 축제장에서는 네팔 지진피해를 돕기 위한 성금모금도 한다. 각 부스에서의 수익금 중 일부는 기부금으로 네팔 지진피해 돕기 성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민간 외교관으로 자국의 고유한 음식,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지구촌 요리‧노래 경연대회 참가를 희망할 경우 지구촌축제 사무국(064-748-1040, tad@nur
주제주 일본국총영사관이 ㈜Negibose KONDO와 공동으로 오는 31일 제주시 롯데시티호텔제주에서 '제주 애니메 페스타(Jeju Anime Festa)'를 연다.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의 애니메이션·만화·게임·코스프레 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일본의 이츠키 아키라, 키사키 우루미. 중국의 라라, 아호. 대만의 스테이, 몬 등 유명한 코스플레이어가 직접 참여, 퍼포먼스를 펼친다. 애니메이션 및 만화 퀴즈대회와 코스프레 콘테스트도 열릴 예정이다. 코스프레 콘테스트 우승자는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TOKYO GAME SHOW(도쿄 게임 쇼)에 공식 게스트로 초청된다. 이 외에도 밀리어터리 룩, 페이스 페인팅, 타로 등의 다양한 체험・전시 부스를 운영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https://www.facebook.com/jeju0123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