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성실과 창의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한 2015년 상반기 우수공무원 1명과 을지연습 유공자 9명에 대해 13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포상을 수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수공무원은 강영훈 탐라교육원 지방교육행정사무관이 수상한다. 제주형자율학교 '아이(i) 좋은학교' 추진을 통한 학생수용여건 개선과 청렴 문화조성 및 청렴 인사행정 구현으로 청렴도 최우수기관 선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을지연습 적극 참여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공헌한 점을 인정받은 유공자 수상자로는 ▲양인자 한라중 지방교육행정주사 ▲이소연 제주도교육청 체육복지과 지방식품위생주사보 ▲장은수 덕수초 지방교육행정서기 ▲김민석 제주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지방시설관리서기보 ▲이치훈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지방교육행정서기 ▲이정주 서귀포학생문화원 지방교육행정서기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과 지방교육행정서기 ▲변대웅 제주도교육청 교육시설과 지방교육행정서기 ▲현지희 제주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 지방교육행정서기 등 9명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정당 및 후보자들의 정책선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K-매니페스토 유권자 희망정책 제안 창구'를 이달부터 내년 1월말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유권자들은 도선관위 홈페이지(http://jj.nec.go.kr)를 통해 정당 및 후보자에게 바라는 희망정책(공약)을 형식에 관계 없이 자유롭게 직접 제안할 수 있다. 도선관위는 유권자들이 직접 제안한 희망정책과 도내 직능단체 등이 제출한 희망정책 제안내용을 내년 2월에 각 정당의 제주도당과 국회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 등에게 전달해 선거공약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선관위는 우수 정책제안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10일 오후 4시부터 제주목관아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국악과 궁중무용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제주목 관아가 지난 7월부터 올해 전통문화 재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거문고 체험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거문고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대구시립국악단 단원이 함께 참여한다. 이날 공연은 조선시대 행정과 문화의 중심지였던 제주목관아에서 우리 고유의 소리인 거문고와 춤인 궁중무용을 선보인게 된다. 공연은 ▲합주곡 '천년만세' ▲대금 독주 '청성곡' ▲거문고 독주 '수연장 지곡' ▲생소 병주 '세령산' ▲정재 '춘앵무' ▲해금 독주 '적념' ▲세악 합주 '하현' '타령' 등이 연주된다. 연주 및 궁중무용에는 프로그램 수강생과 대구시립국악단 단원이 함께 출연한다. 부대행사로 한지공예 체험 공간이 마련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30대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중이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0분께 제주 차귀도 남서쪽 57㎞ 해상에서 제주시 한림 선적 유자망 어선 B호(29t·선원 11명) 선원 A(36)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항공기 1대, 해경함정 3척, 해군함정 2척, 관공선 2척 등을 보내 주변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 해경은 "이날 A씨가 조업을 마치고 잠을 자러 침실로 가는 것을 본 게 마지막"이라는 B호 선장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제주 해녀.[제이누리DB] 잠수, 해녀 등으로 뒤섞여 쓰던 용어가 해녀로 통일된다. 제주도는 그동안 잠수, 해녀 등으로 혼용해 사용됐던 용어를 해녀로 통일하고, 현행 사업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잠수어업인 진료비 지원 조례'를 개정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우선 해녀, 잠수 혼용으로 혼란이 되왔던 명칭을 해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선호하는 '해녀'로 통일하기로 했다. 또 3년마다 발급하고 갱신해야 하는 잠수어업인증 유효기간을 폐지해 고령화 되고 있는 해녀들의 불편을 없앨 계획이다. 진료비 지원대상을 도내에 거주하면서 ▲현재 물질조업을 하고 있는 해녀 ▲만 65세까지 15년이상 해녀생활을 했던 자로 명확히 했다. 기존 전직 잠수어업인 중 만 65세 미만, 해녀경력 5년 미만인 사람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도는 1999년도부터 고된 작업환경 등으로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제주 해녀의 의료보장 차원에서 진료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330억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49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현행 조례를 개정해 해녀 지원사업의 운영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 등을 개선, 해녀의 건강증진 및 복지
제주시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공장소와 정보 소외계층이 많은 복지시설에 공공 와이파이(WiFi)를 확대 구축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은 미래부, 지자체, 통신3사(SKT, KT, LG U+)간 협약을 통해 2013년부터 추진해 오던 무선인터넷(WiFi) 이용격차 해소사업이다. 'Public Wifi Free'라는 이름의 와이파이에 접속하면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무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전통시장, 복지시설, 여객대합실 등 123곳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한데 이어 올해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제주학생문화원 등 59곳의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다음달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올해 총 80곳의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에 대한 시민들의 공공와이파이 이용 불편해소와 품질 보증을 위해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공공와이파이 설치 지역에 대한 관리 점검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교육전문직원을 선발하기 위한 '2016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전문직원(장학사, 교육연구사) 임용후보자 전형계획'을 8일 공고했다. 선발 규모는 유치원 교사 1명, 초등 교감 1명, 초등 교사 3명, 중등 교감 1명, 중등 교사 4명 등 총 10명이다. 응시자격은 지난달 1일 기준 제주도 정규교원(사립학교 근무 포함)으로 5년 이상 실제로 도내에 근무한 자로서 교육경력이 15년 이상인 교사와 현직 교감이다. 전형방법은 ▲기본소양평가로 서류평가와 논술평가 ▲역량 평가로 현장실사평가 및 기획능력평가 ▲면접평가로 이뤄진다. 오는 20일 논술평가를 시작으로 평가분야별로 11월 말까지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4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임용전형에 관한 사항은 도교육청 교원인사과(710-0343)로 문의하면 된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도립 제주합창단 기획연주회가 '제주가 좋아! 재주가 좋아!'란 주제로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부터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도립 제주합창단 테너 단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무대다. 남성만의 웅장함과 테너 특유의 아름다운 미성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연주회다. 프로그램은 ▲쿠르티스의 '그라나다' ▲김동률 '거위의 꿈' ▲안현순 '깐쵸네 메들리' ▲김준범의 '뮤지컬 메들리'등 클래식 부터 가요, 뮤지컬을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들로 구성·연주한다. 도립교향악단 테너 파트 출연자는 테너 강형권, 문순배, 강창오, 김광진, 김변철, 김현용, 박영하, 서동원, 양태현, 한진혁 등 10명이다. 연주회는 무료다. 문의: 제주도립예술단(064-728-2745~47)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호텔신라는 대표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11호점 재개장 행사를 진행했다.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 호텔신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11번째 결실을 맺었다. 호텔신라는 지난달 초 11호점으로 선정된 '행복맛집'에 대해 ▲메뉴 개발 ▲조리법 전수 ▲서비스 교육 ▲주방 설비 개선 등의 토탈 기부를 제공해 이 달 7일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제주시 진남로에 위치한 '행복맛집'은 영업주 오복자(여, 57세)씨가 운영해온 34㎡(10평) 규모의 영세한 동네식당이다. 2007년부터 아귀찜, 해물찜을 메인 메뉴로 식당을 운영해 왔지만 하루 평균 고객 7명에 매출은 10만원 정도로 영업이 저조했다. 호텔신라는 주변상권 조사와 식당운영자와의 면담을 통해 11호점만의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해 조리법을 전수하고, 주방 공간 확대와 노후화된 시설물 전면 교체 등 식당 환경도 대폭 개선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TF는 주변상권과 관광객 선호도를 조사해 해물찜 등 기존 음식은 없애고, '감귤 아귀찜'과 '수제 순두부찌개'를 메인 메뉴로 결정했다. '감귤 아귀찜'은 아귀찜에 제주 최고 특산물인 감귤을 더
▲ 강태욱 제주신보 이사장 강태욱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7일 신용보증재단 중앙회 이사로 선임됐다. 신보중앙회는 16개 지역 재단 간 업무협조, 신용보증업무 계획방향 수립, 재단에 대한 재보증 업무, 신용조사 심사, 신용보증관련 조사연구를 지원하는 중소기업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강 이사장은 “제주지역 보증 규모 확대와 다양한 지원 정책 건의 등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지원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도가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 지역발전부문에서 '최고대상'을 수상한다. 8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20층에서 열리는 '2015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에서 지역발전부문에서 최고의 영예인 '최고대상'을 수상한다. 이번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은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및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최한다. 이번 최고대상은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본원칙, 도민과 함께 제주미래 준비 청사진, 제주강점을 활용한 창조산업 육성, 제주의 청정자원 보전, 관관광산업의 지역경제와 연계, 모두가 살고싶은 국민관광지로의 조성 등 8가지 과제에 대하여 대한민국의 1%의 한계를 뛰어넘어 미래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견인하고 세계속의 보물섬 제주를 지향하는 등 지역발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환경자원 보전을 토대로 미래산업 중심의 투자유치 전환을 위하여 한라산, 해안선, 오름, 습지, 동굴, 곶자왈 등에 대한 엄격한 기준과 잣대를 적용토록 하면서 투자유치 3원칙으로 '환경보호', '투자부문간 균형', '미래가치를 높이는 투자'를 제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대규모 개발사업의
▲ <사진/이민정 작가> 바당에서 제주 해녀들의 삶을 새로운 시각으로 녹여낸 춤사위가 펼쳐졌다. 제주춤예술원은 지난 3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여마진게에서 '숨비는 해녀, 춤추는 바다'를 주제로 창단 공연 및 세계섬학회 불턱회의 기념공연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온평리 해녀들과 주민, 관광객, 세계섬 지도자회의와 평화섬 포럼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공연은 해녀들의 쉼터이기도 한 불턱을 돌아 관객들과 조간대로 이동하면서 시작됐다. 프로그램은 ▲움트는 생명의 바다 ▲바다로 나가는 해녀 ▲숨비는 해녀 생명의 자맥질 ▲해녀들의 애환, 풀이 ▲몸짓으로 비치코밍 ▲불턱커뮤니티댄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공연은 햇살과 바다, 파도소리 등 자연을 벗 삼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금은 사라진 옛 해녀들의 속고쟁이와 물안경, 작살 등 소품들도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자연의 소리 외에 문지윤씨의 첼로, 이성희음악감독의 워터드럼, 부진희소리의 정령 모듬북도 공연의 깊이를 더했다. 세계섬지도자회의에 참석차 제주를 찾은 그란트 맥갈 시드니대 교수는 "땅 하늘 바다와 어우러지는 공연기획이 인상적인이다. 그리고 해녀들과 함께하는 현장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