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30대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중이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0분께 제주 차귀도 남서쪽 57㎞ 해상에서 제주시 한림 선적 유자망 어선 B호(29t·선원 11명) 선원 A(36)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항공기 1대, 해경함정 3척, 해군함정 2척, 관공선 2척 등을 보내 주변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
해경은 "이날 A씨가 조업을 마치고 잠을 자러 침실로 가는 것을 본 게 마지막"이라는 B호 선장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