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장에 이지춘 제주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 서부경찰서장에 김종식 대전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장이 인사발령됐다. 경찰청은 7월4일자로 총경급 267명에 대해 하반기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동부서장에는 전남출신의 이지춘 과장이 이름을 올렸다. 최인규 현 동부서장은 제주청 경무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서부서장은 김종식 대전청 112종합상황실장이 내정됐다. 현 고석홍 서장은 울산청 112종합상황실장으로 간다. 제주지방청도 7개 과장 자리가 바뀌었다. 홍보담당관은 전오성 울산청 홍보담담관이, 청문감사담당관은 전남청의 황석헌 승진후보자가 내정됐다. 생활안전과장은 서울청 박동수 총경 승진자, 여성청소년과장은 서울청 고평기 승진자, 수사과장은 서울청 유철 승진자가 각각 발령됐다. 경비교통과장은 임상준 전북청 승진자가, 제주해안경비단장은 곽영진 서울청 승진자가 자리를 꿰찼다. 손동영 현 제주청 청문감사담당관은 경무과 발령과 동시에 교육에 들어간다. 현 전재희 제주청 수사과장은 울산 동부서장, 양영석 해안경비단장은 경북 영덕서장으로 옮긴다. 또 김학철 경무과장은 경남 거창서장, 함현배 홍보담당관은 경남 고성서장, 서부서장 발탁이 유력시되던 채운배 생활안전과장은 경
한라산 성판악코스에서 등반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40분께 한라산 상판악코스 4-26지점에서 노모(71·전북 전주시)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등반객이 발견했다. 노씨는 신고를 받고 달려온 119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동부경찰서는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은닉재산으로 의심되는 제주도내 부동산 3곳은 어디일까? 제주지검은 2일 "유 전 회장이 재산증식을 위해 은닉한 것으로 의심되는 제주도내 부동산 3곳을 대검찰청에 보고했다"며 "제주 청초밭영농조합법인, 남녘수산, 일출영농조합법인 관련 자료, 부동산 보유내역, 사업내용 등이다"고 밝혔다. 검찰은 "유 전 회장 일가가 본인명의나 차명으로 보유한 것으로 의구심을 품게 하는 재산들을 추적 중이다"며 "재산들이 확인되는 즉시 추징보전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또 "'유 전 회장이 제주도에 은닉한 것으로 의심되는 재산을 보고하라'는 대검찰청의 지시에 따랐다"며 "유 전 회장 일가의 은닉 재산 추적은 대검찰청과 인천지검에서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초밭영농조합법인은 2001년 설립된 법인이다. 서귀포시 표선면 성산읍 일대 990만㎡와 제주 추자면 신양리 24필지 2만5278㎡를 갖고 있다. 이 가운데 서귀포시 표선면 성산읍 일대 토지는 1995년 이철희·장영자 부부 소유의 목장용 토지였다가 경매를 통해
▲ 운문산반딧불이 성충(수컷) 한국 희귀종인 운문산 반딧불이가 올해도 어김없이 곶자왈에 서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일 제주시 한경면 청수곶자왈 부근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문산 반딧불이가 대량 서식하고 있는 걸 확인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곶자왈연구팀은 운문산반딧불이가 지난해 제주도에서 처음 발견된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6월 중순부터 야간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출현지역 및 출현밀도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단크기나 활동성이 양호한 것으로 밝혀졌다. 곶자왈연구팀은 "곶자왈은 외부에 비해 생태적으로 양호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며 "숲의 습도 역시 운문산반딧불이가 서식하기에 매우 적합한 조건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 청수곶자왈 지역의 운문산반딧불이 발광장면 최형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박사는 "향후 2∼3년 정도 지속적으로 운문산반딧불이의 출현시기와 출현밀도, 서식환경 등은 물론 생태관광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적용가능성도 연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운문산반딧불이는 한국에 분포한다. 성충은 초여름인 6월에 활동한다. 1931년 6월
제주도내 '관피아' 행태가 검찰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제주 공직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2일 "3∼4건의 '관피아' 관련 행태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관피아' 척결을 위해 지난 5월 말 설치한 제주지검 특별수사본부를 통해서다. 검찰은 이미 "관련자들에 대해선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공무원이 퇴직 후 공공기관 또는 민간업체, 각종 위원회로의 '낙하산 인사'로 가는 경우가 많아 그동안 줄곧 '관피아' 논란이 제기돼 왔다. 공무원 문화의 영향력이 다른 지역보다 더 강해 그만큼 비리가 클 것으로 에상됐다. 퇴직 공무원들이 특정 기관, 공기업 등에 재취업한 뒤 각종 개발사업 인·허가 때마다 사실상 로비스트 역으로 나서 대가성 금품이 오가는 것으로 관측됐다. 최근 신화역사공원 내 대규모리조트 사업을 추진 중인 (주)람정제주개발의 고문역을 맡았다가 구설수에 올라 사퇴한 변정일 JDC 전임 이사장의 사례도 있다. 지난해 퇴임 후에도 각종 인사청탁에 개입, 실형을 선고받았던 성산수협 전 조합장 강모(64)씨도 전형적인 '관피아' 사례로 지
▲ 2일 개원식을 통해 10대 제주도의원들이 도민들 앞에 맹서하고 있다 제10대 제주도의회가 문을 열고 공식출범을 제주도민에게 알렸다. 제주도의회는 2일 오전 11시 도의회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구성지 의장 주재 아래 개원식을 치렀다.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도 참석했다. 구성지 의장(새누리당·28선거구 서귀포시 안덕면)은 이날 개원사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성과 국제자유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제주가 세계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며 "(개원식은) 도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라는 시대적인 소명을 부여 받는 첫 순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구 의장은 "제10대 제주도의회는 이 소중한 역사적인 사명을 받들어 도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 시대를 열어 우리 제주가 세계로 미래로 전진하는 소중한 기틀이 되겠다"며 "우리 제10대 도의회는 무늬만 특별자치도가 아닌 권한과 예산이 수반된 실질적인 특별자치도로 전환시켜 나갈 것이다"고 역설했다. 그는 ▲신공항 건설 추진 ▲자유무역협정(FTA)를 기회로 삼아 경쟁력 있는 1차 산업 육성 ▲관광객 2000만
▲ 2일 서귀포 해안 담수풀장서 40대 남성이 변사체로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 해안서 40대 남성의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5시 30분께 서귀포시 서귀동 해안가 담수풀장 안에서 김모(42)씨가 숨진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인근 서귀포의료원으로 안치시켰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검은색 상의·갈색 츄리닝·카키색 작업조끼를 입고 물 위에 떠있는 채로 발견됐다. 김씨의 얼굴 콧등에는 약간 긁힌 상처가 있었다. 서귀포해경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이석문 교육감이 1일 취임식에 앞서 선서를 하고 있다. "배려와 소통이 가득한 제주교육을 만들겠다" 이석문 15대 제주도교육감 체제가 출범했다. 첫 전교조 출신 교육감이다. 이 교육감은 1일 오후 3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 명칭은 '제15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취임 및 소통과 만남의 장'. 취임식 현장에선 대형 스크린 무대를 통해 ▲행복 : 고입제도 개편으로 행복한 교육 실현 ▲믿음 : 무상의무교육과 평화, 안전이 숨쉬는 '교육복지특별도' ▲교육 : 제주 공교육 강화로 건강한 교육토양 조성 등의 새 교육행정의 기본철학을 보여줬다. ▲ 이석문 교육감 취임식이 1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렸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제주지역과 지역민, 교육이 상생하는 소통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제주교육이 아이들과 함께 진정으로 웃겠다. 제주교육이 아이들의 미래를 진심으로 돌보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제주교육의 영광스러운 과거와 제주교육이 앞으로 풀어야할 현안 그리고 미래에 대한 소명을 받들어 이 자리에 섰다"며 6.4선거 개표가 한창이던 시절, 새벽에 받았던 남학생의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신화'와 '역사'는 없고 정작 '도박'만 있는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이라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1일 성명을 통해 "원희룡 새 도정은 공약한 대로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에 대한 철저한 평가를 통해 전면재검토에 나서야 한다"며 "JDC 역시 도민여론을 기망하지 말고 잃어버린 신뢰회복을 위해 철저한 자기반성과 뼈를 깎는 혁신에 나서는 것은 물론 제주도의 난개발을 부추기지 말고 제주도의 미래를 뒤흔드는 일체의 행위를 스스로 중단해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제주도의 신화·역사·문화를 통해 전 세계인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를 만들겠다던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이 표류에 표류를 거듭하더니 당초의 사업계획은 찾아 볼 수 없는 정체불명의 사업으로 탈바꿈해 버렸다"며 "장밋빛 미래는 도대체 어디에 갔는지 이 모든 사업을 기획하고 JDC에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도민사회에 논쟁갈등을 촉발하고 있는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은 최근 논란이 한층 가중되고 있다. 이유는 대규모 카지노시설 계획이 사실로 드러나면서부터다"고
제주도의원 당선인과 이를 도운 지인들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무더기 입건됐다. 서귀포경찰서는 1일 도의원 당선인 고모(47)씨와 마을이장 A씨 등 1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도의원 출마를 준비하던 지난해 10월9일 지역주민 40여명으로 구성된 수산관련 단체에 산업시찰비 명목으로 10만원 상당을 기부한 혐의다. 마을이장인 A씨 등 11명은 지난 5월 중순부터 10일간 마을 청년회·부녀회 사무실에 고씨의 선거 사무실을 차리면서 선거운동을 한 혐의다. 마을이장은 공직선거법상 준공무원에 해당하므로 선거운동이 제한된다. 이들은 선거운동문자 441건을 전송하면서 3차례에 걸쳐 일반 유권자들에게 교통편의(버스)를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 5월 17일 오후 9시 25분께 제주도의회 후보자 선거사무소 내에서 기물파손 및 자원봉사자 폭행혐의로 붙잡힌 조모(48)씨를 구속 처리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정의당 제주도당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우근민 전임 도정에 대한 포격을 퍼부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우근민 전임 도정에 대한 조사와 합당한 조치를 민선6기 도정에 주문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1일 성명을 통해 "원희룡 도지사는 신화역사공원과 헬스케어타운 등 중국자본을 포함한 대규모 개발사업들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공약했다"며 "(원희룡 도정은) 신화역사공원의 설계면적 초과신청 과정의 고의성과 제주도에 허위 용도를 표기한 설계도를 제출한 경위 등의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고 그에 따른 책임과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고 촉구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원희룡 도정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신화역사공원을 둘러싼 온갖 의혹과 JDC의 개입에 대해 한줌의 의혹도 없이 원 도지사가 철저히 조사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자연과 문화, 인간이 중심되는 제주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새 도정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주문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JDC와 전임 제주도정이 온갖 거짓말로 일관하며 신화역사공원에 들어서는 카지노를 부정해 온 전
제주도교육청이 1일자로 지방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공로연수(2014.7.1.자) ▲지방부이사관 행정국장 장우순 ■ 전보(2014.7.1.자) ▲지방서기관 총무과장 현봉추(제주교육박물관장 전보) ■ 신규임용 ▲지방별정직 5급상당(비서관) 이경언 ▲지방별정직 6급상당(비서) 김일두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