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행정안전부와 조선일보,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제14회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제주공항 국내선여객터미널 3층 화장실이 은상을 수상, 다음달 12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국내선 여객터미널 3층 화장실은 세면대주위의 물튀김을 해소하기위해 세면기(3볼)를 일체형으로 설치했다.
또 세면대 거울 뒷면을 핸드페이퍼케이스로 활용하고, 휴지통도 세면대의 하부장에 매립해 바로 버릴 수 있도록 제작 설치했다. 이에 이용자와 관리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화장실 입구에 화장실 편의시설 안내도 설치와 어린이용을 별도로 분리한 음수기도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명품 화장실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해 ‘세계속의 보물 제주‘에 걸맞는 ’세계속의 명품 제주공항‘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