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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외국인관광객 중 65.9%가 중국인…단일국가로는 처음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단일국가로는 처음으로 이달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는 올들어 지난 12일까지 제주방문 중국인 관광객을 잠정 집계한 결과 99만6,45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9만8,139명에 비해 2배를 웃도는 수치다.

 

제주를 찾은 중국인관광객은 지난 2006년 한해 14만2천명에서 2009년 25만8천명, 지난해 57만명 등 꾸준히 증가추세다. 

 

중국인관광객 증가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주요 요인으로는 우선 허페이, 난닝, 푸저우, 원저우 등의 신규지역을 포함해 최대 26개 도시 30개 직항노선의 운항으로 접근성이 개선된 것이 큰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중국 직항노선은 16개도시 18개 노선이 있었다.

 

더불어 크루즈를 통한 중국인관광객 방문도 총 71회로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10만4천명에 이르는 등 중국관광객의 제주방문이 쉬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접근성 개선과 함께 중국내 제주관광홍보사무소의 확대 개설을 통한 중국 전체 현장 마케팅도 힘을 보탰다. 현재 중국내 제주관광홍보사무소는 기존의 베이징, 상하이 2개 도시에서 광저우, 선양으로 확대 개설해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중국관영TV매체인 CCTV 홍보, 상하이 관광열차 광고, 중국내륙지역 판촉, CITS(중국 국제여행사) 공동마케팅, 중국 최대 여행사이트인 Ctrip.com 홍보 등 대중국시장 마케팅도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주는 지난 2010년 하와이, 몰디브와 함께 중국 환구시보가 주관하는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섬관광지’에 선정됐다. 이어 올해는 중국 트래블위클리 잡지가 선정한 ‘최고 허니문여행지’와 중국 남방도시보가 선정한 ‘최고 해외 생태여행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제주도는 중국인관광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각종 수용태세 개선 △중국 청두, 우한 등 내륙지역 및 제 2도시를 대상으로 신규시장 개척에 마케팅 집중 △골프, 웨딩 등을 테마로 한 고품격 관광상품 활성화 △FIT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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