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재상 최종 수상자로 제주에서는 강건우(제주대 정치외교학과 4)씨, 이무리(제주여고 3)양, 고기환(오현고 3)군, 최현의(중앙여고 3)양 등 4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오는 12월 열리는 시상식에서 대통령상과 기념메달, 3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앞서 오는 24~25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리는 'Global Human Resource Forum 2012'에서 국내⋅외 석학과 역대 인재상 수상자 등과의 만남 등 창의역량 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수상자 연수 인센티브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과학기술부와 (재)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상이다. 어려운 환경에도 우수한 성적 뿐만 아니라 활발한 교내외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시상한다.
지식기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우수인재를 적극 발굴․격려하고, 우리 사회의 획일화된 성적 중심의 가치관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대통령 표창으로 격상돼 2011년까지 제주에서는 고등학생 10명, 대학생 5명 등 15명이 수상했다.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후보자 선발에서 제주에선 고등학생 12명과 대학생 4명 등 16명이 신청했다.
지역심사위원회는 선발예정인원의 3배수인 고등학생 6명과 대학생 3명 등 9명을 추천했다.
지난 8월 추천학생에 대한 지역실사와 면접을 통해 중앙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했다.
제주에서는 당초 고등학생 2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중앙심사위원회의 추천에 의해 1명이 추가돼 3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