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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단기 이용료 비싸게 받아 이익 챙기는 구조…개선해야”

 

제주국제공항의 주차요금이 타 공항보다 최고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 홍문종 의원(새누리당·의정부을)은 한국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제주공항은 장기 주차의 경우 평일은 1만1950원, 주말은 1만7950원으로 최소요금인 5000원을 받고 있는 원주나 울산 공항보다 3배 이상 높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단기주차는 최초 30분에 550원(소형기준), 초과 15분마다 300원을 추가적으로 받고 있지만 타 공항의 경우, 15분당 가격이 기본 30분당 가격의 1/2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렌터카를 많이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단기 이용금액을 비싸게 받아 이익을 챙기는 구조”라며 “관광객과 외국인 방문객이 많음에도 이른바 ‘바가지 요금’을 씌우고 있는 모양새”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2011년 국내공항 주차시설 이용대수 현황에 따르면 △김포공항 213만6687대 △제주공항 210만6690대로 비슷한 수준인 반면 주차료 징수는 △김포공항 192억 8백만원 △제주공항 28억 5700만원을 징수해 7배나 차이가 났다.

 

홍 의원은 “주차장내 렌터카의 빠른 회전을 위해 이렇게 다소 높은 요금체계를 구성했다는 면을 어느 정도는 납득할 수 있다”면서도 “주차장을 장기로 이용해야하는 고객을 상대로는 김포공항보다도 더 비싼 요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주차요금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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