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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여행업계가 제주도의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시험 도입을 촉구했다.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는 반대하고, 여행업체 대표들은 제주도 자체 시행에 찬성하고 있는 것이다.

 

도관광협회 국제여행업제1분과위원회는 4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에서 실질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국어 통역안내사 수가 130여명 정도밖에 되지않아 관광객들이 제주여행을 2박3일로 가정할 때 1일 가용인원은 43명에 불과한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국제여행업분과는 "항공전세기 또는 대형크루즈가 입항할 때 육지부지역 대다수 여행사에서는 제주도를 전혀 모르는 무자격 가이드를 고용해 안내하도록 함으로써 관광제주를 왜곡되게 설명하는 등 제주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그릇된 행태가 만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여행업분과는 "제주도가 자격시험을 시행하면 단기적으로는 관광통역안내사 수요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도민들의 중국어 회화 역량을 강화시켜 관광객 접객업무를 원활히 해나가야 할 것이다"고 제주도의 조례 개정 취지를 거들었다.

 

이어 "제주도내 중국어 회화 능력을 보유한 대학생, 젊은 관광인력, 퇴직자, 다문화가정의 우수 인력들을 '제주 맞춤형 관광통역안내사'로 육성해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통역안내 서비스 제공으로 글로벌 수용태세를 조기에 확립해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인 관광객들을 제주로 유치하는 것은 관광통역안내사가 아니라 막대한 운영자금과 홍보판촉비 등을 투자해 여행업을 경영하고 있는 사업자"라며 "주변 선진 관광국가의 여행사들과 치열한 관광객 유치 환경속에서 제주로 유치한 관광객들을 친절히 모셔서 회사와 제주의 이미지를 제고시켜 재방문을 유도하고자 하는 것이 관광사업자의 사업이념인데도, 제주로 유치한 관광객들에게 통역안내서비스를 제공할 인력이 없다면 제주도내 관광인들은 더 이상 제주에서 관광사업을 영위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며 조례 개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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