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27일 오후 6시 제주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39회 세계관광의 날과 제주도관광협회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우근민 제주도지사 등 각계각층의 내빈과 400여 관광인들이 참석했다.
창립 50주년 기념식에는 관광진흥유공자 표창, 관광협회 50년사 헌정, 회원사 자녀 및 청년취업아카데미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 신라면세점에서 관광협회 발전기금으로 오천만원을 기탁 등이 진행됐다.
제주도관광협회 김영진 회장은 “관광협회와 제주관광의 성장ㆍ발전을 위해 헌신한 선배 관광인들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이제 관광협회의 새로운 50년은 메가투어리즘 시대에 맞는 제주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함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거듭 날 것”을 다짐했다.
한편 50주년 기념식에 앞서 오후 4시부터는 제주신관광포럼 창립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제주관광신포럼은 제주관광 현안 및 미래방향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제주여행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제주발전연구원의 신동일 연구위원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