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촌에서는 추석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한가위 풍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민족 고유의 명절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민속놀이 기구 만들기 체험, 추억의 달고나&뻥튀기, 줄타기 체험, 한가위 풍물놀이 한마당 등이 준비되어 있다.
민속놀이 기구 만들기 체험은 오전과 오후 1회씩 진행된다. 민속 연과 오색 제기를 옛 방식으로 함께 만들어 보고 체험하는 자리다.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되는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는 눌려져 나온 여러 가지 모양을 완성하면서 달콤한 달고나를 맛볼 수 있다. 달고나의 모양을 끝까지 완성시키면 ‘제주민속 길라잡이’, ‘천연 감물 염색 손수건’ 등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또 제주민속촌 전속 공연팀인 ‘노리안 마로’와 함께 줄타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다양한 풍물놀이 한마당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민속촌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다양한 민속 문화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람객이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의=064-787-4501(제주민속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