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과 개천절 '황금 연휴' 동안 제주 관광업계가 반짝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엿새간 18만7000여명의 관광객과 귀성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주어 10.2% 증가한 수치다.
하루 평균 입도 예상 관광객은 약 3만1000여명.
이 기간 항공편은 정기편 933편, 특별기 62편 등 모두 1009편이 투입돼 18만1335석이 공급된다. 항공편 예약율은 현재 86%를 나타내고 있다.
호텔과 콘도미니엄 예약률은 80~95%를 보이고 있으며, 렌트카는 70~80%, 전세버스 45~65%의 예약률을 나타내고 있다.
도관광협회는 "이번 추석과 개천절 연휴 동안 가족과 친지를 방문하는 귀성객을 포함해 가족단위 개별관광객을 비롯한 휴양.관람 목적의 관광객이 주를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