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7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구좌·성산 '산바'로 유실·침수 재배면적 50% 감소 예상...월동무 1800㏊ 피해

 

'3연타 태풍'으로 국내 최대 주산지 품목인 제주 당근 농사가 폐작 위기에 놓였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16호 태풍 '산바'로 당근 주산지 구좌와 성산지역 농경지 침수와 유실로 전체 재배면적의 50%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당근은 지난 8월5~25일 1573㏊에 파종을 마쳤으나 15호 태풍 '볼라벤' 내습으로 침수, 유실되면서 파종면적이 1273㏊로 18% 가량 감소했다.

 

복구에 나서 이달 10일까지 재파종을 완료했으나 17일 태풍 '산바'가 다시 동부지역을 강타하면서 전체 파종면적의 절반인 600㏊가 유실 침수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해 재배면적은 1549㏊이었다.

 

예상 재배면적의 40% 가량 파종을 마친 월동무는 1800㏊ 대부분이 침수, 유실된 것으로 보고 있다.

 

월동무는 지난 6월 1차 재배면적 관측조사에선 4269㏊(28만t)로 지난해(4456㏊)보다 4.2% 감소했으나 태풍 '볼라벤' 피해 후 오히려 6.8%(304㏊) 증가한 4760㏊(31만t)로 조사됐었다.

 

월동무의 경우 적정생산(30만t)을 위해 재파종보다는 맥주보리와 유채, 사료작물 등 다품목 분산재배를 유도하기로 했다.

 

17일 현재 태풍 '산바'로 피해를 입었다는 농작물 피해 신고는 1498농가 1358㏊다. 피해 규모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