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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예래동 옛 마을회관…WCC 참가자와 관광객을 위한 보금자리 역할

 

"비어있던 마을회관에 사람이 찾아들면 마을 주민들은 더할 나위 없이 좋죠"

 

서귀포시 예래동 옛 마을회관이 이 마을을 찾는 사람들에게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다.

 

방치됐던 마을회관이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를 맞아 부족한 숙박시설을 대처하기 위해 탈바꿈한 것이다.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참가자들의 숙박과 휴식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수익금은 지역주민들의 운영기금으로 사용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WCC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국제컨벤션센터와 인접해 있어 이동이 편하고 가격 또한 저렴해 부담 없이 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

 

마을주민 강경식(50) 씨는 "예전에는 마을회관이었는데 지금은 펜션으로 탈바꿈 했다"며 "WCC 기간에 참가자들이 편하게 쉬고 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줄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또다른 주민 남기란(52·여) 씨는 "비어있던 마을회관이 사람들이 찾아오면 마을주민 입장선 얼마나 좋은 일이냐"며 "사람들은 저렴한 가격에 숙박을 할 수 있고 펜션을 이용하면서 지역 수익창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설은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온 친환경방문객 지원시설 사업비 6000만원을 지원받아 2층 204㎡ 규모의 옛 마을회관에 4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만들었다.

 

시설은 단지 숙박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예래 생태마을의 안내소 역할도 하고 있다.

 

나서우(57) 씨는 "세계자연보전총회를 맞아 지역에서도 생태마을축제를 하고 있다"며 "외국인들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기쁘다"고 전했다.

 

 

 

지역주민인 이분희 (57·여)씨는 "총회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제주를 찾고 있다"며 “좋은 것은 유치하고 개선해야할 점을 지적하는 총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씨는 이어 "이번 총회를 통해 좋은 환경과 어우러지는 발전이 있었으면 한다"고 세계자연보전총회에 갖는 기대감을 내비췄다.

 

강창완 예래생태마을위원장은 "현재 세계자연보전총회에 참여하는 국내 팀이 마을회관에 머물고 있다"며 "총회의 취지에 맞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옛 마을회관이 좋은 숙박시설로 변한 것에 대해 지역주민 모두가 좋아하고 있다"며 "총회를 맞아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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