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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보도방 업주 1명 구속, 알선책 등 26명 입건

 

신제주 일대가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 성매매 천국으로 전락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4년 동안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400여 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신제주 소재 보도방 업주 신모씨(45.여)를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다른 보도방 업주 김모씨(56.여)와 호객꾼 정모씨(64) 그리고 잡화점 업주 신모씨(44.여) 등 알선책 5명, 성매매여성 19명 등 2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성매매 영업은 호객꾼인 정씨로부터 시작됐다.

제주공항이나 신제주에서 일본인 남성 관광객들에게 접근, 성매매 의사를 밝히면 알선책이 운영하는 잡화점을 찾아가 이 사실을 알렸다.

알선책은 일본인의 성매매를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확인한 뒤 보도방 업주에게 통보하면 보도방 업주는 일본인 관광객에게 성매매 여성을 보내줬다.

성매매는 일본인 관광객의 숙소나 제3의 모텔 등에서 이뤄졌다.

4만엔(한화 57만원 상당)의 성매매 대금 가운데 성매매 여성이 2만 3000엔, 알선책 1만엔, 보도방 업주가 7000엔을 나눠 가졌다.

호객꾼인 정씨는 보도방 업주 2명에게 월급 형식으로 받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보도방 업주인 신씨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412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하며 8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또 다른 보도방 업주 김씨는 147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했다.

제주경찰청 오태욱 여성청소년계장은 “보도방 업주인 신씨가 성매매을 조직적이며, 주도적으로 알선했다”며 “또 다른 보도방 업주인 김씨와 알선책 등이 취한 부당이득 등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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