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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업무 시작…‘선보전·후개발’ 강조

 

 

김선우 신임 환경·경제부지사가 27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선우 환경·경제부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소통의 창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선우 부지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부지사 응모와 청문, 공식 임명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은 지금까지 지나온 삶의 궤적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주도정의 시급한 현안을 미리 챙겨보고 앞으로 환경·경제부지사로서의 직분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한 뜻 깊은 준비 기간이었다"고 말했다.

 

민선 5기 제주도정에 대해서 김 부지사는 "지난 2년 동안 재정위기를 수습하고 가용 재원을 확대하는 등 재정개혁의 초석을 다져왔다"며 "과감한 수출 진흥과 외국인관광객 유치정책으로 대외시장을 실질적으로 확정했다"고 평가했다.

 

 

세계자연보전총회에 대해 김 부지사는 "유네스코 3관왕 달성과 람사르 습지 추가 지정정,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까지 더해지면서 명실상부한 지구촌 환경의 보고로 그 위상을 확고히 했다"며 "올 9월 WCC총회로 제주가 국제적으로 공인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이어 "앞으로 '선보전', '후개발' 원칙에 입각해 환경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추구하고 이를 제주의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해야한다"며 "이는 대한민국 발전의 신 모델을 제시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제주가 이제 전국 1%의 한계를 뛰어 넘어 '세계가 찾는 제주, 세계로 가는 제주'로 힘차게 도약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민선 5기 제주도정이 내세우고 있는 주민참여, 환경과 경제의 통합, 사전갈등 예방 등 3가지 핵심원칙으로 도민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면 우리가 원하는 제주의 미래는 결코 멀리 있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제주 4.3과 관련, 4.3 유족임을 강조하며 "제주가 숙명처럼 안고 있는 구조적 고통과 현대사의 질곡을 숙명으로 체화하며 살아왔다"며 "도민사회가 안고 있는 이러한 응어리를 변화의 시대, 제주의 밝은 미래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공직사회가 도민의 여망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도민사회 역시 힘을 모아 뒷받침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우근민 지사를 정점으로 변화의 시대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소통의 창구로서의 정무적 역할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민선 5기 출범 후 환경·경제부지사의 직무영역을 확대한 취지에 걸맞도록 소관 행정 분야에 대해서도 명실상부하게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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