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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비자없이 입국 가능...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기대

인천공항과 제주공항 간 노선에도 국제선 환승 전용 내항기를 운항하는 방안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럴 경우 인천공항 환승 외국인의 제주 무사증 입국이 허용된다.

 

지난 4월 인천~부산 노선에 환승 전용 내항기가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두 번째 시도다.

 

20일 국토해양부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법무부, 관세청 등 관계기관과 항공사가 인천공항~제주공항 간 국제선 환승 전용 내항기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

 

종전에는 제주공항 이용객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입국할 때 탑승수속을 각각의 공항에서 한 번씩 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지만, 이 제도가 시행되면 제주공항에서만 수속하면 된다.

 

환승 전용 내항기는 국내선(인천~제주)을 오가지만, 국제선이나 다름없다.

 

 

최근 관련 부처 등이 회의를 가진 데 이어 환승 전용 내항기 운항에 필요한 실무적인 부분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관검사, 출입국 심사, 검역 등 CIQ 수속은 물론 내항기를 운항할 항공사의 의지와 실제 운항 가능 횟수, 터미널 시설 이용, 슬롯(항공기 최대 이착륙 횟수) 증설 여부 등이 전반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제주 노선에 각각 하루 1회 운항을 하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 달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입국 간소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제주도 관광객 유치 지원을 위해 인천공항~제주 환승전용기를 운영, 인천공항을 경유해 제주도로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해 무사증 입국 허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 환승 항공기에 입국불허자 송환 책임 부과를 위한 출입국관리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승 전용 내항기 운항과의 조화가 관건이다.

 

무비자 확대는 중국인 관광객이 직항편으로 제주에 오면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지만, 인천공항을 경유하면 비자를 갖고 입국허가를 받아야 하는 불편을 없애는 조치다.

 

한편, 인천~부산 간 환승 전용 내항기는 지난 4월2일 첫 운항 이후 3개월간 총 5만8천여명, 6월 이후 하루 평균 783명이 이용하는 등 점차 승객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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