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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입장에서 초대권 소지자로 변경...지난 주말 6만2천명 몰려
환경단체, 돌고래쇼 폐지 촉구

동양 최대 해양수족관인 '아쿠아플라넷 제주(서귀포시 성산읍)'가 지난 주말 무료 관람 이벤트를 했다가 몰려드는 인파로 곤혹을 치르자 13일 개관식 행사 당일엔 무료 입장을 제한하기로 했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아쿠아플라넷제주를 운영하는 ㈜제주해양과학관(대표 김인년)은 13일 오후 2시 개관식 행사를 갖는다.

 

아쿠아플라넷제주는 당초 개관식 당일 참석자에 한해 무료 입장 행사를 하려 했으나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이는 지난 개관 이전 무료입장 행사 당시 한꺼번에 관람객들이 몰려 주변 일대 교통이 마비되고 주차장에서 입구까지 5시간이 소요돼 상당수 도민들이 관람도 못한 채 돌아갔기 때문이다.

 

아쿠아플라넷제주 측은 무료 관람 이벤트를 한 토요일인 지난 7일엔 5만명, 금요일인 6일엔 1만2천명이 관람했다고 밝혔다.

 

14일부터는 유료로 운영한다. 성수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비수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그런데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와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아쿠아플라넷이 돌고래쇼장에 가두고 있는 6마리의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바다위원회는 "정부가 지원하고 한화그룹 등이 운영하는 해양과학관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돌고래 생태설명회라는 이름으로 실질적인 돌고래쇼를 하려 한다"며 "동양 최대의 수족관에는 일본에서 수입한 돌고래 6마리를 가두어 놓고 있다"고 밝혔다.

 

바다위원회는 이어 "제주 앞바다에는 남방큰돌고래들이 뛰어놀고 있어 자연상태 그대로 고래생태관광이 가능하다"며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돌고래쇼장을 폐지하고 해양동물 구조센터의 기능을 갖춰 어민 중심의 고래관광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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