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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 제주 시민단체들에 자료제시 및 사과 요구

한진그룹 계열사인 (주)한국공항이 제주지역 시민단체들이 ‘한진제주퓨어워터’를 시중에 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근거자료를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아무런 근거가 없다면 공개 사과할 것도 요구했다.

 

한국공항(주)는 지난 5일 (사)제주환경연구센터와 서귀포시관광협의회,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제주주민자치연대, 제주자연치유시민연합, 탐라자치연대, (사)곶자왈사람들, 제주YWCA 등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에 이 같은 요구사항을 담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사실근거 소명 및 사과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대표이사 명의로 발송된 공문에는 “귀 단체는 지난 2일 성명서를 발표해 ‘(한진제주퓨어워터 시중 판매)시판과 관련해서는 얼마든지 통제하면서 발뺌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제보와 직접 확인, 그리고 2008년 시판에 따른 제주도정과의 마찰 등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했다”며 “이는 한국공항과 임직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주장을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귀 단체가 성명서에서 발표한 ‘실제 제보와 직접 확인’한 내용을 오는 10일까지 소명해 달라”며 “만약 근거 없이 이런 허위 주장을 했다면 언론에 정정보도와 한국공항 임직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에 대해 공개 사과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사항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맺었다.

 

이들 시민단체들은 지난달 11일에도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공항이 ‘한진제주퓨어워터’를 현재 반야트리 호텔, 백화점, 이마트 등에서 시판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한국공항은 같은 달 11일 반박 보도 자료를 배포했다. 또 27일에는 일간지 광고를 통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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