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도원과 제주상공회의소가 5일 ‘상공인 산업재해 예방활동 강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상공회의소에 소속된 상공업 회원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업무협약식은 제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제주상공회의소 현승탁 회장과 안전보건공단 제주지도원 안병준 원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산업재해를 줄이고 안전문화 정착을 선도해 안전도시 제주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제주상공회의소 현승탁 회장은 “안전보건공단과의 업무협약으로 산업재해를 줄이고 제주도민들에게 안전의식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도원 안병준 원장은 "국제안전도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산업재해는 반드시 감소시켜야 할 과제“며 ”종합경제단체인 제주상공회의소와 안전공단이 뜻을 같이 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운영 △안심일터 만들기 캠페인 등 안전문화사업 공동 추진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 지원 △안전보건교육 지원 등이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제주시 경제단체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안전보건서비스로써 제주 전역에 안전문화를 고양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제주지역 산업재해율을 낮추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