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관광협회가 ‘2012 제주여행 인증상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제주여행 인증상품 사업은 제주도와 관광협회가 도내 여행업체의 대외 경쟁력 강화 및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여행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13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실시된 제주여행 인증상품 심의에서는 총 33개 업체의 50개 상품이 선정됐다.
올해 사업은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있는 저가패키지 상품에 대한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도내 여행업체의 여행상품 발굴·육성 및 품질 인증을 통해 직접모객 활성화를 촉진하고 고질적인 육지 대형업체와의 종속적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도내 여행업체의 참여확대 및 적극적인 제주여행상품 개발과 홍보를 유도하기 위해 여행상품을 수시접수하고 있다.
제주여행상품 심의는 상품 인증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학계, 언론계, 여행업계, 숙박 등 관광관련 전문가들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에 인증된 제주여행상품은 제주특별관광협장 명의의 인증서 제공과 협회 홈페이지 게재, 홍보물 제작 등 적극적인 홍보지원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제주를 대표하는 여행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인 지원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7월과 9월에도 2·3차 상품 인증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인증 사업으로 도내 여행업체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관광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