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치러지는 대정농협조합장 선거에 현 조합장인 강정준 후보를 포함한 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지난 5일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기호추첨 결과 기호 1번 이창철 후보, 기호 2번 김홍태 후보, 기호 3번 강호남 후보, 기호 4번 강정준 후보로 결정됐다.
기호추첨 후에는 후보자 매니페스토 정책 선거 실천 협약식이 열렸다.
후보자들은 협약서에 서명과 그 공개를 통해 이번 대정농협조합장 선거를 정책을 통한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는 선거로 치를 것을 유권자들에게 다짐했다.
기호 1번 이창철(56) 후보는 대정농협 상임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대정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기호 2번 김홍태(52) 후보는 대정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정농협 대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기호 3번 강호남(63) 후보는 5~7대 제주도의회의원을 지냈다. 기호 4번 강정준(55)후보는 현 대정농협조합장으로 한국마늘산업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