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거 1번지’로 꼽히는 동홍동에 오랜만에 새 아파트의 분양 단비가 내렸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1일 서귀포시 동홍동에 ‘인터불고 코아루’ 아파트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레이스에 돌입했다. 지난 1999년 대림 아파트가 분양된 지 13년만에 동홍동에 선을 보이는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0층, 4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60~84㎡ 263가구가 들어선다. 모든 가구가 요즘 주택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바다와 한라산 조망이 가능하다(일부세대 한 함). 인근에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것도 이 단지의 장점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인터불고 코아루 분양 관계자는 “서귀포의 경우 주택 수요는 많은데 최근 10여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중단돼 주택 수급 불균형이 심각한 곳”이며 “주변 개발호재도 많고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해 이 아파트를 탐내는 수요자가 많다”고 말했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 당 650만원 대.
견본주택은 동홍동 비석거리사거리에서 5.16도로 방면 농협주유소에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오는 2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9일부터 31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문의=064-767-9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