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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전 5년간 6월 해외 출국자 연평균 12.7% 증가 ... "합리적인 소비지향 트렌드"

 

비용을 아끼거나 번잡함을 피해 여름휴가를 일찍 떠나는 이른바 ‘이른 여름휴가족’이 올해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경기 침체와 부정적인 경기 전망이 지속되는 가운데 조금이라도 더 알뜰하게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스마트 컨슈머’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우리나라 국민의 출국자수 통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비수기로 꼽히던 6월 출국자 수가 큰 증가세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5~2019년 5년 간 6월 중 우리나라 국민의 월별 출국자수는 연평균 12.7%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연도별 연평균 증가율인 8.3%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대표적인 성수기 기간인 7월(9.5%)과 8월(5.8%)의 증가율 보다도 훨씬 높았다.

 

이 같은 트렌드는 지난 4월 제주항공이 자사 SNS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나타났다.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 중의 42%가 여름 성수기인 7~8월을 피해 5∙6∙9∙10월에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성수기를 피해 휴가를 떠나겠다고 응답한 52%가 ‘여름 성수기(7~8월)에는 여행 비용이 비싸서’ 해당 시기를 선택했다고 답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사들이 비수기 수요 유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함으로써 고객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은 실속 있는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던 것”이라며 “리오프닝으로 인한 항공 여행수요가 늘며 경기침체 속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트렌드와 맞물리며 올해도 비슷한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6월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몽골 울란바토르, 베트남 호찌민, 일본 오이타 노선에 대한 항공권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항공권은 예매 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 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구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웹에서만 가능하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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