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기마대 도심지 순찰 [제주도 자치경찰단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30310/art_16780755893093_a41ccf.jpg)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올해부터 자치경찰기마대가 순찰 영역을 도심권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자치경찰기마대는 도내 주요 관광지와 축제 행사장을 중심으로 활동해왔으나 올해부터 말을 타고 도심권 곳곳을 순찰하면서 치안 사각지대 해소, 범죄예방, 질서유지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일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광장 일대에서 기마순찰 활동을 시작한 자치경찰기마대는 △연동 누웨모루 거리 △칠성로 차 없는 거리 △탐라문화 광장 △일도2동 국수문화거리 등에서 기마 순찰 영역을 점차 확대한다.
또 스쿨존 등 어린이보호구역 기마순찰을 통해 어린이 보호활동과 함께 사고예방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주 어린이 승마체험교실과 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승마체험교실을 운영하면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이색적인 체험과 말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함양도 적극 지원 중이다.
정재철 제주자치경찰단 기마대장은 “자치경찰기마대가 활발한 기마순찰은 물론, 각종 행사 및 승마체험교실을 통해 안전한 도시·말의 고장 제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도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