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개발공사 삼다수 생산 공장에서 일하던 30대 근로자가 와이어가 끊어져 다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 56분께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제주삼다수 생산 공장에서 30대 근로자 A씨가 끊어진 공병 압축기 와이어에 다리를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응급처치를 마치고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병원에서 봉합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작업을 하던 중 기계가 갑자기 멈추고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