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제주도민회장단이 제주에 총집결한다.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는 오는 27일 구좌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46회 도민체전과 내 고장 바로 알기 행사 등에 참가한다.
이를 위해 일본(동경, 대판, 센다이)과 서울, 부산, 대구, 울산 등 국내 도민회 회장단 70여명이 방문한다.
재외도민회총연합회는 도민체전 개막식에 참석한 후 구좌체육관에서 자체경기로 족구, 투호 등을 하게 된다. 이어 28일에는 비양도를 방문해 변화하고 있는 고향을 모습을 살펴보는 내 고장 바로 알기 탐방을 이어간다.
또한 재외도민회장들은 제주를 세계로 알려나가기 위한 도민회의 역할과 고향발전 참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하게 된다.
한편 재외제주도민총연합회는 오는 28일 정기총회에서 향후 2년간 총연합회를 이끌어갈 제10대 재외도민총연합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재외도민은 현재 국외 12개 단체를 포함해 총 27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회원 수는 65만5천명이다.